산림청, 평창 동계올림픽 산불방지 대비태세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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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평창 동계올림픽 산불방지 대비태세 점검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8.01.2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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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산불예방지원대 발대식.동절기 헬기담수 훈련 실시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산림청(정부대전청사)

[대전=글로벌뉴스통신]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산불방지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26일 오전 10시 30분 강원도 강릉시에서 산불예방지원대의 인화물질 제거 시연과 오후 2시 평창군에서 결빙저수지 헬기 담수 시범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불예방지원대는 전체 산불의 약 30%를 차지하는 소각산불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 올해 시범사업으로 마련됐다.

산림청과 강원도 소속인 지원대는 강릉과 평창 등 올림픽 권역을 대상으로 활동하며, 강릉자활사업단을 포함해 4개 팀 45명으로 이뤄진다.

이들은 논·밭두렁, 독립가옥 등 산불취약지역에서 농산폐기물·생활쓰레기 등 인화물질을 사전에 제거해 소각에 의한 산불을 미연에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지원대는 추후 안정적인 농·산촌 일자리 사업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기후온난화로 인해 산불이 연중화·대형화 되고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라면서 “특히 강원도는 대형산불에 취약한 지역인 만큼 인화물질을 사전제거하고 진화헬기를 전진배치하는 등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산불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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