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12억원 투입해 수산산업 기반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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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12억원 투입해 수산산업 기반 확장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8.01.1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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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글로벌뉴스통신] 충남도는 올해 수산 산업 기반 확대를 위해 47개 사업에 212억 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충남 수산업의 미래 산업화’를 올해 수산 산업 분야 비전으로 정하고, △수산 산업 신성장동력 구축 강화 △수산물 유통·가공·수출 인프라 강화 △어촌 산업 및 내수면 산업 잠재력 극대화 등 3대 전략 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지난해 투자한 101억 원(37개 사업)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예산을 들여 ‘세계인이 즐겨 먹는 충남 수산 식품’과 ‘어업인의 지역 역량 강화 및 어촌 복지 제고’를 달성하겠다는 것이 도의 목표다.

전략별 주요 사업을 보면, 우선 ‘수산 산업 신성장동력 구축 강화’ 전략은 8개 사업에 16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수산 식품 산업 거점 단지 조성 사업 지속 추진 △수산물 산지 가공 시설 지원 △간이 냉동·냉장 시설 지원 △수산물 해외 시장 개척 지원 등이 있다.

또 △수산시장 시설 개선 지원 △마른 김 가공 현대화 시설 지원 △소비지 직거래 활성화 지원 △마른 김 가공 용수 정수 시설 지원 △김 가공 6차 산업화 기반 조성 등 ‘수산물 유통·가공·수출 인프라 강화’ 전략을 위한 18개 사업에는 162억 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어촌 산업 및 내수면 산업 잠재력 극대화’ 전략으로는 △어촌 분야 일반 농산어촌 개발 사업 △어촌 6차 산업화 시범 사업 △내수면 생태계 교란 어종 퇴치 △내수면 우량 치어 방류 지원 △금강 목장화 △내수면 토산 어종 생산 시설 현대화 △내수면 유해 무용 어종 퇴치 △삽교호 내수면 어업계 어장 관리선 건조 △어업 도우미 지원 등 21개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3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김종섭 도 수산산업과장은 “도는 올해 고부가가치 수산 식품 개발과 유통·마케팅 다양화, 어촌 산업 극대화 등을 중점 추진, 수산업을 충남의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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