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장흥에서 벌채사업 확대 현장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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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장흥에서 벌채사업 확대 현장토론회 개최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7.09.2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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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글로벌뉴스통신]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벌채부산물을 이용한 축사환경 개선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지자체·축산농민 등이 참석하는 현장토론회를 전남 장흥에서 28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벌채부산물 현황과 축사환경 개선 방향에 대한 정부 정책을 설명하고, 그동안 시범적으로 추진했던 장흥 축산 농가의 사례와 현장 애로사항을 들을 계획이다.

벌채부산물은 벌채 시 수집된 원목을 제외하고 임지에 남아 있는 나뭇가지와 자투리나무 등을 말하며 수거 비용 대비 판매가격이 낮아 임지에 그대로 두는 경우가 많다.

이에 산림청은 벌채부산물을 이용한 축산환경 개선사업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지자체·조합·축산농가와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제림육성단지(387단지 234만ha)와 축산단지를 연계해 벌채 허가와 부산물 활용 등 산림자원 순환·이용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벌채부산물 수집과 활용을 위해 벌채부산물 수집가와 톱밥생산 전문가를 양성할 경우 688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원수 목재산업과장은 “벌채부산물을 이용한 축사환경 개선사업은 산림재해를 예방하고 축사 악취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이번 현장토론회 결과를 검토해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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