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아트센터 건립 설계공모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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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아트센터 건립 설계공모작 발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7.09.1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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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민의 문화 및 힐링을 위한 핵심시설
(사진제공:부산시) 부산국제아트센터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민공원 내 부산문화융성의 거점공간으로 시민의 문화와 힐링을 위한 핵심시설이 될 부산국제아트센터 건립 당선작이 설계공모 심사과정을 통해 최종 선정되었다.

10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미 하야리아 부대 이전부지에 음악전문 공연시설 건립을 위하여 2012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후 2년여에 걸친 기획재정부(KDI)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쳤으며, 2020년까지 총사업비 912억원을 투입하여 국제적 수준의 공연장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 당선작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당선된 작품은 시민의 손으로 지켜내야 할 땅으로 ‘기억을 움켜진 땅’을 형상화 하였으며, 부산시민공원 내 부지 29,408㎡ 위에 지하1층/지상3층, 높이 20.4m, 연면적 21,817.90㎡ 규모로 콘서트홀(2,006석), 야외공연장, 소공연장, 주차 302면(지상 99면, 지하 203면)과 시민을 위한 상업공간, 특화공간들을 만들어 주변공간을 조망하거나 야외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었다.

(사진제공:부산시) 당선된 작품은 시민의 손으로 지켜내야 할 땅으로 ‘기억을 움켜진 땅’을 형상화

부산시는 9월중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하여 내년 상반기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며,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통해 내실있는 문화시설의 건립과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설계용역 착수 시점부터 차근차근 챙길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국제아트센터 건립으로 부산시민공원 내 자연환경과 클래식 공연의 조우를 넘어 도시의 일상까지 끌어안아 다양한 층위가 만나 소통하고 이해하는 장을 만드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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