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KF 청계천음악축제 빰빠라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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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F 청계천음악축제 빰빠라밤~~♬
  • 한월희 기자
  • 승인 2017.09.1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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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한빛광장 야외무대 9월22일~ 24일(일) 오후 3시30분과 저녁 7시30분...
(사진제공:한국국제교류재단KF) 16년 축제사진

[서울=글로벌뉴스통신]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시형)는 9월 22일(금)~24일(일) 오후 3시30분과 저녁 7시30분 청계천 한빛광장 야외무대에서 2017 KF 청계천음악축제를 개최한다.

KF 청계천음악축제는 매년 가을 청계천 변 도심에서 세계 각국의 수준 높은 연주를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예술축제다. KF가 2011년부터 주한대사관들과 협력하여 개최해왔으며 작년에는 약 5,000여명이 관람했을 정도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왔다.

올해도, KF 글로벌센터가 위치한 미래에셋 센터원 앞 한빛광장 야외무대에서 3일간 진행된다. 재즈, 민속음악, 클래식 등 다채로운 장르를 통해 아프리카, 유럽, 남아메리카에 있는 7개국의 예술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먼저 1일차(9.22/금) 저녁에는 클라리넷과 기타의 협연으로 클래식하면서도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는 코스타리카 유명 듀오 ‘알론소 토레스 & 레닌 이사기레 세데노’의 연주를 들을 수 있습니다.

2일차(9.23/토)에는 독특한 스타일로 에콰도르 전통음악을 노래하는 국민가수 ‘아우라 파트리샤’의 공연과 아프리카 음악, 라틴 팝, 재즈를 결합한 음악으로 미국 빌보트차트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한 앙골라 출신 뮤지션 ‘코레옹 두’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3일차(9.24/일)에는 물통, 호스, 배수관 등 물 관련 용품을 악기로 만들어 연주하는 파라과이 오케스트라 ‘H2O 지구의 소리’와 재즈와 힙합을 결합한 네덜란드 재즈밴드 ‘재즈키아’ 그리고 한국의 60년대 트로트 가수 배호의 음악을 변주하는 프랑스 재즈 밴드 ‘배씨방’의 공연이 펼쳐진다.

KF청계천음악축제에 참여하는 파라과이 H2O 지구의 소리(SONIDOS DE LA TIERRA)와 9월 18일 서울국제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에 초청된 카테우라 재활용 오케스트라(THE RECYCLED ORCHESTRA OF CATEURA)는 서로 다른 별개의 단체임

KF 관계자는 “그 어느 축제에서도 만날 수 없는 7개국 각기 다른 음악 컨셉과 장르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축제를 위해 각국 주한 대사관과 자국의 관련 기관에서 연주자의 국제항공을 지원하는 등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한국의 대표적인 공공외교 전문기관으로서 다양한 국제 학술·인적·문화교류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중 KF 글로벌센터가 개최하는 전시, 공연, 강좌 등 모든 프로그램은 우리 국민들에게 수준 높은 세계 문화 향유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동 축제 또한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자유롭게 참석 가능하며 태풍을 동반한 폭우를 제외하고 우천 시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참가한 코스타리카, 파라과이, 프랑스, 네덜란드 연주팀은 KF-지자체 협력사업을 통해 9월 21일부터 26일까지 천안, 수원, 인천, 전주, 광주에서도 공연을 펼치며 지역민들과 만날 계획이다.

(사진:BaeshiBang 배씨방 (프랑스)

한국의 6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 배호의 노래를 창조적으로 재탄생시키는 프랑스 음악그룹,프랑스 음악그룹 배씨방은 60년대를 풍미했던 한국가수 배호의 노래를 현시대에 맞춰 창조적으로 다시 읽는다.

이 음악그룹은 파리의 섹소포니스트 에티엔느 드 라 사예트에게서 출발한다. 그는 여러 음악그룹을 만들었는데, 배씨방 기획은 60년대 한국 대중 가요에 대한 그의 사적인 오마쥬로부터 구상되었다. 배씨방은 배호의 노래가 갖춘 높은 음악성을 가지고 원곡을 다양한 방향으로 자유롭게 이끌며 그의 음악을 재조명한다.

(사진:H2O Sonidos de la Tierra H2O 소니도스

데 라 티에라 (지구의 소리/ 파라과이)

음악을 통해 사회를 변화시키는 파라과이의 평화를 위한 예술단체,H2O 소니도스 데 라 티에라 오케스트라는 파라과이 빈민층 젊은이들의 사회 통합 프로그램으로 지휘자 Luis Szarán이 창단한 오케스트라이다. 

물병, 용기, 호스, 배수관 등과 같이 물과 관련된 재활용 용품들을 이용하여 만든 악기로 음악을 연주한다.

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물 보호를 위해 구체적인 행동의 변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6년 유네스코 평화를 위한 예술가로 선정되었다.

(사진:Coréon Dú 코레옹 두 (앙골라)

 멀티미디어상을 수상한 앙골라 출신의 아프리카 음악인인 코레옹 두는 아프리카의 현대음악과 라틴의 팝과 재즈가 결합된 음악으로 미국의 빌보드 차트와 멕시코의 모니터 라티노 차트에서 탑30히트에 두 번이나 올라갔고, 아프리카 엔터테인먼트 음악상, 앙골라 음악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코라 아프리카 음악상 후보로 지명되기도 했다.

코레옹 두는 다양한 예술가와 스타일로부터 영감을 받기도 하지만 앙골라적인 요소와 국제적 소리의 융합을 모색한다. 그의 뮤직비디오도 그런 점은 물론 예술과 패션에 대한 그의 깊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아름다운 음악과 감미로운 선율로 가을밤을 수놓을 청계천 음악축제에서 연인과의 사랑을,친구와의 두터운 우정을,가족 간의 화합을 놓치지 않는 아름다운 밤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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