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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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7.09.0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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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까지 1094호, 3만834두의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보령=글로벌뉴스통신] 지난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실시한‘2016년 구제역 방역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 선정의 위업을 달성한 보령시가 올해 하반기에도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등 완벽한 방역으로 구제역 청정지대를 이어나간다고 밝혔다. 보령시는 이달 말까지 1094호, 3만834두의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생후 1개월 이후 1·2차 대상과 지난 접종 이후 4~7개월이 지난 가축으로 소 50두·돼지 1천두 이상 사육농가인 전업농의 경우 축협에서 구매해 자가 접종하고, 영세농(653호, 7616두)의 경우 시와 읍면동, 한돈협회로부터 백신을 무상으로 공급 받아 접종요원을 동원해 시술한다.

단, 예방접종 후 4주가 경과되지 않았거나, 출하 예정 2주 이내 가축은 제외되고, 올해 2월 구제역 발생 시군은 지난 6월 일제접종으로 연말 추가 접종 받게 된다.

또 일제접종 4주후 항체형성률(SP) 모니터링을 실시해 소 80%, 염소 및 번식용 돼지 60%, 육성용 돼지 30% 미만인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재접종, 1개월 후 재검사 등의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이왕희 농축산과장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세밀한 점검으로 지난해에는 구제역 항체형성률이 전국 평균보다 20여%이상 높은 84.5%의 수치를 기록해 왔다.”며, “앞으로도 가축의 재난형 질병의 선제적 대응으로 ‘청정보령’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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