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4차 산업혁명 시대의 블록체인 혁신”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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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4차 산업혁명 시대의 블록체인 혁신”토론회 개최
  • 허승렬 기자
  • 승인 2017.09.01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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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글로벌뉴스통신]심재철 국회부의장(자유한국당, 안양동안을)은 9월 1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블록체인 혁신’이라는 주제로 미래 전망 토론회를 개최한다.

블록체인이란 거래 내역이 담긴 장부를 한 곳에 모아서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거래에 참여한 모든 참여자가 나누어 갖는 방식을 말한다. 이 방식으로 인터넷을 통해 유통되는 정보의 보안성, 투명성과 더불어 데이터 보호에 드는 비용을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다. 전 세계 글로벌 IT기업들이 빠르게 도입하고 있는 블록체인은 지난해 ‘다보스 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의 10대 기반 기술로 선정된 바 있다.

이날 토론회의 제1세션에서는 순천향대 권혁준 교수, 코인플러그 어준선 대표, 한국조폐공사 김의석 블록체인사업팀장이 주제 발표를 맡고 제2세션에서는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으로 진행 된다.

권혁준 교수는 ‘블록체인, 금융 혁신을 넘어’라는 주제로 블록체인이 기존 금융시스템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금융분야를 넘어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를 분석할 예정이다.

어준선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기술로 주목 받고 있는지와 산업전반에 큰 파급력을 미치는 상황을 다양한 해외 사례를 통해 설명할 예정이다.

김의석 팀장은 ‘4차 산업혁명과 공공 신뢰 혁신’이라는 주제로 혁신 이론 관점에서 블록체인이 가져다주는 신뢰의 본질을 풀어내고, 이를 통해 어떻게 공공분야의 서비스들이 혁신과 신뢰를 높이게 될 것인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제2세션에서는 공공행정, 과학기술정책, 사물인터넷, 금융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블록체인 도입 시 고려되어야 할 문제점들과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국내에서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헬스케어 등 ‘정보’에 기반하는 산업에서 블록체인의 보안성, 투명성 등의 장점을 활용하기 위한 노력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맞춰 개인정보보호법, 신용정보법, 의료법 등 현행 법제도와 충돌하는 부분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가 시급하다.

심재철 국회부의장은 “블록체인이 앞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일으킬 주역이 될 것”이라며 “토론회가 블록체인과 관련한 많은 정책제안과 지혜를 얻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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