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빌리지에 어린이 영어 체험교실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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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글로벌빌리지에 어린이 영어 체험교실 열어!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7.08.0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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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역사의식 정립, 글로벌 인재 양성 관문 역할 기대
(사진제공:유엔평화기념관) 왼쪽 네번째 글로벌빌리지 대표이사 성현숙 오른쪽 세번째 기념관 관장 전외숙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 유엔평화기념관(관장 전외숙)은 지난 31일(월) 14시 부산글로벌빌리지 (대표이사 성현숙)에서 어린이 영어 체험교실 개관식을 가졌다.

어린이 영어 체험교실(이하 체험실)은 유엔평화기념관(이하 기념관)과 부산글로벌빌리지(이하 글로벌빌리지)가 지난 4월 체결된 업무협약식 이후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각 기관에서 자체 개발한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한 공동사업 개발에 매진한 성과이다.

양 기관은 각각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먼저 1단계 사업으로 기념관은 올 4월부터 7월까지 약 4개월간 교육 아이템 선정 및 체험실 조성을 진행하고 2단계 사업으로 올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글로벌빌리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로 수업을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1단계 사업으로 기념관은 전쟁의 실상을 체험하지 못한 청소년에게 한국전쟁과 UN참전국 소개를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을 정립하고 나아가 UN의 역할과 활동을 소개함으로써 글로벌 인재 양성의 발판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 공간을 조성했다.

(사진제공:유엔평화기념관) UN 및 UN평화활동존

체험실은 UN참전국, UN과 UN평화유지활동, 기념관 3가지 주제의 교육존으로 구성됬다. UN참전국존에서는 UN참전국가명, 국기, 위치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고 참전 21개국 감사 뱃지 만들기를 통해 UN참전국 대중 인식의 범위를 청소년들에게 확대할 예정이다. UN과 UN평화유지활동존에서는 UN의 다양한 평화유지 활동에 대해 알아보고 UN평화유지군 블루베레모를 착용하는 교육체험도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기념관존에서는 기념관 전시관 테마체험과 더불어 전경 앞에서 세계평화를 위한 희망 메시지 낭독 코너 등을 준비했다.

(사진제공:유엔평화기념관) 기념관존에서는 기념관 전시관 테마체험

한편 2단계 사업을 진행하는 글로벌빌리지는 개관식 이후 자체 교육 R&D팀과 원어민 강사를 활용하여 교육 커리큘럼을 꾸려 학생들 수준에 맞춘 수업을 올해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전외숙 유엔평화기념관장은 “양 기관이 다년간 쌓아온 교육 역량을 활용하여 ‘유엔평화기념관 어린이 영어 체험교실’이라는 독보적인 영어 교육 프로그램이 개발 되었다.”며 “올 8월부터 부산글로벌빌리지에 수업하는 학생들은 모두 기념관 체험교실에서 수업할 수 있고 이번 수업을 통해 기념관 건립목적인 UN참전국 희생정신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갖고 나아가 미래 UN 및 국제기구에 진출하고자 하는 아이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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