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원작 호평 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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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원작 호평 이을까
  • 박상아 기자
  • 승인 2017.07.1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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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CGV아트하우스) 영화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포스터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세계 3대 문학상인 맨부커상 수상에 빛나는 베스트셀러이자, 각계각층에서 극찬을 쏟아낸 소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감독 리테쉬 바트라)가 올 여름 가장 지적인 영화로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런던에서 빈티지 카메라 상점을 운영하는 '토니'가 예기치 못한 한 통의 편지로 첫사랑 '베로니카'와 재회한 후 자신의 기억과는 전혀 다른 과거와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원작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는 국내 발간 전부터 '치밀한 철학적 깊이, 진정한 서스펜스를 갖춘 작품'(미국 시사 주간지 뉴욕타임즈), '여러 번 되풀이하여 읽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킨다'(LA 지역지 LA타임즈), '우아하고, 유희로 넘치는 놀라운 노벨라'(미국 시사 주간지 뉴요커), '책장을 멈출 수 없다. 다시 읽을 마음의 준비를 하라'(샌프란시스코 지역 일간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등 전 세계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특히 2011년 맨부커상 수상 이후에 영국 일간지 가디언,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와 인디펜던트 등의 23개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발간 직후 이동진 평론가가 '올해 읽은 가장 뛰어난 소설'이라고 극찬한 것을 시작으로 소설가 김영하, 소설가 김연수, 피아니스트 김대진 등이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를 강력 추천했고, 베스트셀러로 등극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개봉을 앞둔 영화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에 대한 국내 문학 팬들은 물론 영화 팬들의 관심까지 증대되고 있다. 전세계를 사로잡은 매혹적인 스토리의 걸작이 스크린을 통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것이다.

데뷔와 동시에 칸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주목을 받은 리테쉬 바트라 감독과 '빌리 엘리어트', '사랑에 대한 모든 것' 제작진이 만난 만큼 관객들의 기대를 200% 충족할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영국 국민 배우 짐 브로드벤트와 샬롯 램플링 그리고 빌리 하울, 프레야 메이버, 조 알윈 등 신예 스타들까지 총 출동해 원작 속 캐릭터를 깊이 있는 연기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8월 1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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