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수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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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수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 취임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7.07.0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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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유림의 환호 속에서 성대하게 유림회관 대강당에서 취임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오병두 기자)예정수 회장이 유림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글로벌뉴스통신]성균관유도회총본부(총회장 예정수)는 7월 6일(목) 오전 11시 성균관 유림회관 3층 대강당에서 '2017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해 예정수 회장을 인준하고 바로 '제24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육철희 성균관유도회 서울시본부 사무국장의 사회로 ▶성원보고 ▶개회선언 ▶국민의례 ▶문묘향배 ▶황태원 부회장의 윤리선언문 낭독 ▶박병화 의장의 인사말 ▶김규홍 성균관유도회총본부 감찰위원회 부위원장의 감사보고 ▶제1호 안건 ‘2016년도 사업 및 결산 승인의 건' 의결 ▶제2호 안건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의결 ▶제3호 안건 ‘제24대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 인준의 건’ 의결 ▶기타 토의 ▶폐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회장 취임식 역시 육철희 국장의 사회로 ▶내빈소개 ▶신임 회장 약력 소개 ▶취임 선서 ▶예정수 신임 회장 취임사 ▶김영근 성균관장 축사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축사 ▶이만희 국회의원 축사 ▶취임축시(작시 김정현) 낭송(김미숙 시인) ▶공지 사항 ▶폐회 ▶축하오찬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총회는 박병화 회장 직무대행이 의장을 맡았다. 박병화 직무대행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큰 대과 없이 지나게 되어 다행이다. 신임 회장님은 앞으로 김영근 성균관장님과 더불어 유교활성화를 위해 정진해 주시길 바라고 그 동안 함께 해 주신 유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어 안건 심의에서는 제1호, 제2호 안건이 심의 의결됐고 제3호 안건인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 인준의 건’ 역시 참석 대의원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취임식에서 예정수 신임 회장은 "우선 지금까지 애써 주신 박병화 회장 직무대행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유림조직을 재정비해 느슨해진 유림조직을 새롭게 하는 해현경장의 자세로 직무를 수행해 나가려 한다. 진정한 사랑은 우산을 함께 쓰는 것이 아니라 비를 맞으며 함께 걷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함께 비를 맞고 걸어보자. 그러면 길이 열릴 것이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많은 도움 부탁드리고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했다.

김영근 성균관장은 축사에서 “오늘 제24대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예정수 회장님의 취임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하고 " 앞으로 성균관과 성균관유도회총본부가 서로 협조하고 발전하는 미래를 열어나가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회장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와 자유한국당 영천·청도지역 이만희 국회의원이 축사를 했으며, 김미숙 시인이 김정현 대구유도회본부 총무국장이 작시한축시를 낭송해 축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예정수 총회장은 ROTC 육군장교 대위로 예편해서 태평양화학 사업부장을 역임했으며, 영남차회를 설립해서 이사장직까지 역임했다. 유림활동분야에서는 성균관부관장을 역임했으며 유도회대구광역시본부 회장 활동을 하면서 유림신문을 발행.편집활동을 통해 전국유림들에게 제공해주면서 유교문화 보급에 앞장온 유교정신이 충실한 진유로 소문이 자자하다.

예정수 회장은 오는 7월 10일 오전에 성균관 대성전 문묘에 고유를 한 후 직무를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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