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클론 구준엽 "EDM으로 새 앨범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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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클론 구준엽 "EDM으로 새 앨범 채웠다"
  • 박상아 기자
  • 승인 2017.06.30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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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미디어라인)클론 구준엽

[서울=글로벌뉴스통신]클론 구준엽이 새 앨범을 발표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29일(목) 오후 서울 신사동 더리버사이드호텔 콘서트홀에서 클론 20주년 기념 앨범 '위 아(We Are)' 발표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구준엽은 "(강원래가) 사고가 난 후 DJ로 전향했었다. 그 때부터 음악을 제대로 해보자고 생각했다. 작곡과 피아노 공부를 병행했다"고 밝혔다.

구준엽은 이어 "EDM 음원을 내던 중에 제 곡을 창완(미디어라인 대표)형이 들어보고 흔쾌히 너무 좋다고 하시더라. 너무 좋다고, 클론으로 해보자고 하셔서 음반을 작업하게 됐다"고 말했다.

더불어 "제가 DJ다보니 EDM 장르로 앨범을 채웠다. 여기에 클론다운 가사와 멜로디적인 부분을 창완이 형이 많이 도와주셨다"고 덧붙였다.

강원래 또한 "구준엽이 이렇게 음악 공부를 열심히 하는지 몰랐다. 구준엽이 피아노를 배운다고 했을 때 속으로는 웃었다. 얼마나 할까 싶었다"며 "이번 음악을 듣고 정말 '구준엽이 만들었나' 의심이 들 정도로 좋았다. 그래서 재결합을 제안했을 때 흔쾌히 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클론은 29일 정오 데뷔 20주년 기념앨범을 발매했다. 타이틀곡은 '에브리바디(Everybody)'로, 클론의 연륜과 감정을 가사로 표현한 EDM 장르의 곡이다.

1996년 데뷔한 클론은 2000년 11월 '초련'으로 절정의 인기를 누리던 시기 강원래의 교통사고로 활동을 중단했다. 2005년 5집 앨범 '내 사랑 송이'를 발표했지만 이후 앨범 활동이 없었다. 이번 앨범은 1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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