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수,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제24대 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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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수,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제24대 회장 당선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7.06.30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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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수 단성자(왼쪽), 이혜자 여성유도회장,박병화 위원장이 당선을 축하해주고 있다.

[서울=글로벌뉴스통신]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선출위원회(위원장 박병화)는 6월 29일(목) 오전 11시30분 성균관 유림회관에서 회장 선거를 실시해 예정수 후보를 제2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회장 선거는 성원보고, 개회선언, 국민의례, 문묘향배, 위원장 인사, 후보자 정견발표, 위원장 선거개시선언, 투표함 확인, 투표, 투표종료선언, 개표, 위원장 개표결과 보고, 당선 선언, 당선증 전달, 꽃다발 증정, 당선소감, 폐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병화 위원장(회장 직무대행)은 인사말에서 “오늘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신임 회장을 선출하는 공식 행사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고 "성균관장님과 더불어 우리 유림이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 그 동안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회장선출규정’에 의거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 투표에서는 기호 1번 김동대 후보 34표, 기호 2번 예정수 후보 39표, 기호 3번 최영갑 후보 42표를 얻었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치러진 2차 투표에서는 예정수 후보 62표, 최영갑 후보 52표를 얻어 최종 예정수 후보가 회장에 선출됐다.

 예정수 회장 당선자는 당선 소감에서 “저는 오늘 여러분의 지지로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약속대로 유도회가 나아갈 바른 길을 찾아 좋은 선례를 만들겠다. 유림지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성균관 부관장과 성균관유도회 대구광역시본부 회장을 역임하며 유림신문을 발행한  예정수 회장 당선자는 ‘인준 총회’에서 인준을 받고 회장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회장 인준 총회는 오는 7월 6일 오전 11시 성균관 유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보궐선거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예정수 회장의 임기는 2019년 3월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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