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의원(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성남 분당을)이 제안한 ‘공무원 연가보상비 절감에 따른 신규공무원 채용 방안’ 추진에 대해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21일(수) 오전 9시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에서 더불어민주당 100일민생상황실 일자리창출팀과 일자리위원회의 간담회가 열려 일자리 추경과 일자리 100일 계획 추진을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일자리창출팀 위원인 김병욱 의원은 지난 6월 5일 자신이 발표한 “공공부문 연차휴가 100%사용 시 발생하는 재정규모와 신입 청년 고용 창출 효과”를 설명하고, 이 방안을 정부의 ‘일자리 100일 계획’에 포함하여 추진할 것을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요청했다.

(사진제공:김병욱 의원실) 김병욱 의원(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성남 분당을)

김병욱 의원은 “공무원의 연가보상비로 지출되는 재정을 절감하면 9급 신규 공무원 1만 4,342명을 추가로 채용할 수 있다”며 “이 방안을 적용하면 추가 재정을 투입하지 않고도 공공부문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고, 부수적으로는 노동시간 단축, 내수 활성화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정부의 ‘일자리 100일 계획’에 이 방안을 포함하여 추진해달라”고 이 부위원장에게 요청하였고, 이 부위원장은 “그렇게 하겠다”고 화답했다.

박현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