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청소년 화랑문화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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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청소년 화랑문화제 열려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7.05.2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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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글로벌뉴스통신]경주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27일 황성공원 타임캡슐 광장 일원에서 청소년 문화 대축제인 ‘제23회 청소년 화랑문화제 및 제10회 청소년 문화경연대회’를 열었다.

청소년들의 꿈과 끼,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는 이번 행사는 백일장, 사생대회, 음악 콩쿨, 휘호대회 등 예술문화 경연부문과 노래, 댄스, 연주 등 공연문화 경연을 비롯해 과학, 역사, 진로, 자원봉사 등 30여개 동아리 체험부스 경연이 다채롭게 이어졌다.

본선인 공연문화 경연에서는 인기개그맨 최기영의 진행으로 인기동아리 축하공연과 가수 이카, 행오버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도 함께 펼쳐졌다.

경주시 청소년 화랑문화제와 문화경연대회는 지역 청소년들이 스스로 참여하여 자신의 끼와 멋 그리고 다양한 재능을 선보이며 문화적 감성함양과 역량을 개발하고 나아가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확산하는 청소년 문화 대축제로 지난 1995년부터 매년 5월 개최되고 있다.

(사진제공:경주시)경주시 청소년화랑문화제 청소년참여운영위원회 캠페인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청소년들의 사회참여활동에 대한 인식 전환과 청소년의 권익 증진을 위한 경주시청소년참여/운영위원회의 ‘Who are you? 넌 누구니?’ 캠페인이 큰 호응을 얻으며, 청소년의 적극적인 정책참여에 대한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들이 그 동안 전문체험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 만화애니 동아리 체험부스도 눈길을 끌었다.

만화애니 동아리에 참여 중인 누리화랑2반 김하늘 학생은 “부스 운영이 생각처럼 쉽지는 않았지만, 평소 배운 활동을 체험 참가자들에게 가르쳐줄 수 있어 기분이 좋고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 날 청소년들의 운영하는 행사 부스를 직접 둘러보며, “청소년들이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와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과 자발적인 경연을 통해 스스로의 꿈을 찾고 건전한 가치관을 정립하는 등 청소년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사업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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