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화재를 막은 전직 소방관에게 표창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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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화재를 막은 전직 소방관에게 표창장 수여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7.04.2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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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소방관은 영원한 소방관
(사진제공:부산소방안전본부) 대형화재를 막은 전직 소방공무원 “강병윤(65세)씨”에게 해운대소방서장 명의의 표창장 수여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 해운대소방서(서장 이종환)는 27일(목) 오전 위험을 무릅쓰고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여 대형화재를 막은 전직 소방공무원 “강병윤(65세)씨”에게 해운대소방서장 명의의 표창장 수여식을 하였다.

2010년 퇴직한 강병윤씨는 지난 4월 17일 해운대구 우동의 휴업중인 한 카페건물 외부로 연기가 나오는 것을 발견 소화기로 초기 화재를 진압하고 119로 신고하였을 뿐만 아니라, 출동한 소방차를 안내하고 화재진압을 하는 후배 소방대원들을 위하여 호스를 펴주며 주변을 정리해주는 등 현직 때와 다름없이 열성적으로 현장 활동에 임하였다.

건물 내부 배전반에서 난 화재로 물을 뿌렸다면 합선으로 폭발의 위험이 있던 상황에서 31년간의 소방관 생활로 다져진 노하우로 인근 상가에서 소화기를 가져와 화재를 진압하여 대형화재로 확대되는 것을 미리 막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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