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공사, 시노코페트로케미컬(주)의 탱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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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금융공사, 시노코페트로케미컬(주)의 탱커 지원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7.1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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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정책금융공사(사장 진영욱)는 10일 국내 중소해운사인 시노코페트로케미컬(주)의 중형 제품운반선(MR Tanker, 10척) 도입을 위한 총 U$263백만의 금융주선계약을 산업은행 및 국민은행 등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선박금융은 시노코페트로케미컬(주)이 글로벌 에너지기업 쉘(SHELL)과 용선계약(7년)을 체결한 후 ㈜현대미포조선에 발주한 선박과 관련된 것으로,공사는 쉘과의 장기 용선계약에서 나오는 운임을 원리금 상환의 재원으로 하여 국내 금융기관과 신디케이티드 방식 선박금융을 선순위로 제공하였으며, 후순위는 KSF선박금융과 한국선박금융이 투자자를 모집하여 조달하였다.

 공사 정재경 해외사업부장은 “이번 선박금융 지원으로 국내 중소·중견 해운사의 해외사업 진출을 더욱 활발하게 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공사는 해운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 해운사에 대한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직접대출 및 선박금융 온렌딩 프로그램 등을 통하여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공사는 지난 6월 국내 중견해운사인 KSS해운(주)가 현대중공업(주)와 선박건조계약을 맺고 도입하는 초대형 가스운반선(Very Large Gas Carrier) 1척에 대한 선박금융을 지원하였으며, 또다른 중견선사의 금융지원도 8월 예정되어 있다.

                                     공사의 중소·중견 해운사 지원 현황
                                                                                                            (단위: 억원)

년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Q*

금액

1,115

1,235

2,060

982

건수

3건

4건

5건

3건

 공사는 대표적 금융상품인 온렌딩을 이용한 선박금융도 지속적으로 지원 중으로,작년 산은캐피탈 및 외환은행과 1억불 규모의 선박금융 온렌딩 대출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중견해운사인 폴라리스쉬핑의 초대형광탄선 도입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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