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글로벌뉴스통신]오는 5월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대회 자원봉사자들이 천안에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천안시는 지난 25일(토)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그라운드 밖의 국가대표’ 자원봉사자 180여명을 대상으로 1차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보고 환경에 친숙해져 대회당일 빠르게 적응해 문제없이 근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진행은 대회소개, 직종별 안내사항, 근무수칙, 자기소개 등으로 구성됐으며, 자원봉사자 간 서로 얼굴을 익히고 친목도모와 단결력을 높이기 위한 시간도 가졌다.

이날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교육에 참석한 박미숙 복지문화국장은 “2007년 17세이하 청소년월드컵에서도 자원봉사자 덕분에 대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U-20월드컵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자원봉사자는 “U-20월드컵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게 돼 뿌듯함과 자부심을 느꼈으며 대회 활동참여시 국내외 방문객들이 찾아오면 친절한 미소와 따뜻한 마음으로 대회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월 22일에는 자원봉사 발대식과 2차 소양교육 및 현장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길희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