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이하 실천본부)는 7월 4일(목)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100주년 기념관 대강당에서 “2013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경기 오산시를 비롯한 최우수상 19개 지자체와 우수상 39개 지자체등 모두 58개 공약이행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청렴, 일자리, 공감행정, 공약이행 등 4개 분야에 걸쳐 시·군·구별로 최우수상과 우수상이 선정됐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는 민선5기 기초단체장 11,035개 공약을 대상으로 4개 분야로 나누어 공모하였다. 공모 분야는 청렴 분야, 일자리공약 분야, 공감행정 분야, 공약이행 분야 4개였으며, 심사는 1차 서면심사 점수 70점(적합성, 창의성, 소통성, 확산가능성, 체감성), 2차 현장발표 30점(발표력, 준비도, 호응도)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모형식의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공모대상 207곳의 기초지자체(무투표, 공석, 전년재보궐지역 제외) 중 109곳(52.66%) 173개의 사례가 접수되었으며, 50명의 지방자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단의 엄정한 1차 서류심사를 거쳐 92곳의 지자체 106개 사례가 본 대회에서 경연을 펼치는 등 경진대회의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웠다.
이광재 사무총장은 "경진대회는 전국의 우수한 공약이행 사례들이 한자리에 모여 참다운 지방자치의 방향을 조망해보는 우수사례 교류의 場, 공유의 場, 화합의 場"이라며 "경진대회가 성숙한 민주주의와 참다운 지방자치를 한층 더 발전시키고, 지방자치의 역량 강화 및 역할과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우수사례는 도서로 발간, 배포 및 서점판매가 예정되어 있다. 그리고 우수사례의 보다 포괄적인 공유를 위해 매니페스토본부가 구축 운영할 예정인 공약이행 우수사례 온라인 도서관에 2011년도, 2012년도 우수사례와 함께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