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2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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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2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위촉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7.02.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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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으로 주민과 소통해 재정민주주의 실현

[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는 28일(화)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지방재정법 제39조 및 포항시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조례에 의거해, 예산편성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의견을 반영하게 하는 것으로 지역의 재정 투명성을 확보하고 참여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날 주민참여예산 위원 13명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하고 나서, 정경원 예산법무과장이 주민참여예산제의 취지와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향후 위원회 추진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 (사진제공:포항시)포항시 제2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위촉

포항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지난 2014년 10월 7일 일부 개정해 공포된 ‘포항시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조례’에 의해 구성됐고, 각계각층의 위원들로 폭넓게 구성되어 향후 2년간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에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건전한 재정운용을 위한 조언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포항시는 2011년 조례 제정이후 인터넷 및 ARS 설문조사 통한 의견을 수렴해 예산편성 시 반영 해왔으며, 2014년부터 주민제안사업을 직접 접수받아 해당 읍·면·동과 담당부서 검토를 거친 후 주민참여예산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예산반영 여부를 검토해 왔다.

이강덕 시장은 “주민참여예산 위원회는 주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해 상호 소통하면서 시정에 대한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라며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발굴․제안하고 심의해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에 예산이 투입되어 시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일 수 있도록 위원들의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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