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환아 623명의 마음을 보듬는 ‘응원키트’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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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 환아 623명의 마음을 보듬는 ‘응원키트’전달
  • 이길희기자
  • 승인 2017.02.2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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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생명, 지난 17년간 9억 6천만 원 후원. 소아암 아동 93명에게 치료비 지원
   
▲ (사진제공: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AIA생명희망키트전달

[서울=글로벌뉴스통신](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이한 협회)는 AIA생명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소아암 환아 623명을 위한 ‘응원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17년간 진행된 AIA생명의 나눔활동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월 15일(수) ‘세계소아암의날’에 진행되었다. 전달식에는 AIA생명 정피터 부대표, 협회 천진욱 사무총장, 그리고 AIA 생명을 통해 치료비 지원을 받은 아동들이 참여했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AIA 생명의 나눔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는 기부캠페인 “꿈나누기 기금”을 통해 시작된다. 17년간 변함없이 진행된 나눔으로 9억 6천만의 기금이 조성되어 소아암 아동 93명에게 치료의 희망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 참석한 태훈이(가명/8세)와 지유(가명/8세)는 AIA생명의 나눔으로 치료를 받은 아동들이다. 현재 언어치료 등을 받으며 초등학교 입학을 준비할 만큼 건강을 회복한 상태이다. 태훈이와 함께 짝이 되어 레고를 조립한 정피터 부대표는 “AIA생명의 후원으로 건강해진 아이들과 직접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통해 기업사회공헌의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는 치료비뿐만 아니라 몸과 마음을 함께 치료할 수 있는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AIA생명의 ‘응원키트’ 지원 사업은 2월 25일(토) 진행된 임직원 참여 봉사로 마무리했다.

전국의 소아암 아동 623명에게 전달하기 위한 응원키트를 직접 포장하고, 희망메시지를 작성했다. 협회는 AIA생명 임직원들의 소중한 정성이 담긴 “응원키트”를 “병원으로 찾아가는 힐링스쿨”과 “건강돌봄교사”들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 623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에 참여한 협회 천진욱 사무총장은 “소아암 아동에게는 치료비 지원과 함께 아이들의 치료의지를 응원하기 위한 정서적 지원도 필요하다. 이런 의미에서 AIA 생명의 ‘응원키트’ 지원사업은 지난 17년간 진행된 치료비 지원 사업을 더욱 뜻깊게 만든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소아암 아동들을 위한 AIA생명의 지속적인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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