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범국 예보 사장, IADI 국제컨퍼런스 주제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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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범국 예보 사장, IADI 국제컨퍼런스 주제발표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7.02.17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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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시대 도래와 예금보험기구의 대응 방안 제시
   
▲ (사진제공:예보공사)곽범국 사장

[서울=글로벌뉴스통신]예금보험공사 곽범국 사장은 16일(목)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제51차 국제예금보험기구협회(IADI) 집행위원회 연계 국제컨퍼런스」에서 '핀테크와 예금보험기구'(Implication of Fintech for Deposit Insurers)라는 주제로 발표하였다.

곽 사장의 16일 오전 임시국회 정무위원회 회의 업무보고로 인해 금번 발표는 사전 제작된 녹화영상으로 이루어졌다.

금번 컨퍼런스 주최기관인 일본예금보험공사(DICJ/Deposit Insurance Corporation of Japan)의 특별 요청에 따라 진행된 곽 사장의 발표주제는 예금보험제도 관련 국제컨퍼런스에서 새롭게 다루어지는 분야로 즉“실물화폐” 뿐만 아니라 각종 상품시장의 “데이터(충전금 등)”도 보호대상으로 볼 수 있는지 여부 , 인간을 대체하는 신기술 도입에 따라 변모하는 금융환경과 이에 따른 예금보험범위의 변화 가능성 인데 지난’12.5월 영업정지된 한주저축은행 등과 같이 전산원장에 예금계좌를 등록하지 않고 숨긴 경우 파산 시 부외형 예금자의 보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인터넷∙모바일 뱅킹이 활성화되지 않은 국가의 경우 페이팔과 같은 온라인지급결제 서비스와 제휴하여 보험금을 지급하는 방안 검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블록체인 기술 접목을 가능하게하여 핀테크를 이용한 안전하고,편리한 예금자보호 방법 등 예보기구가 준비해야 할 과제를 제시하였다.

금번 국제컨퍼런스에는 미국, 프랑스, 러시아, 일본 등 IADI 25개 집행위원국 예금보험기구 기관장 및 관계자가 참석하여 금융․산업․기술의 변화 및 예금보험기구의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IADI(International Association of Deposit Insurers)는 ’02.5월, 스위스 바젤에  창설된 국제기구로서 예금보험제도 관련 국제기준 및 지침을 마련하고 관련 정책개발․연구를 수행하였다.

 특히, ’08년 금융안정위원회(FSB) 요청으로 IADI가 제정한 「효율적인 예금보험제도를 위한 핵심준칙」은 IMF·WB가 수행하는 개별국가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프로그램(Financial Sector Assessment Program, FSAP)의 평가기준으로 적용되고 있다.

IADI는 전세계 예금보험기구로 구성된 국제기구로서 2002.5월 스위스 바젤에서 창설되었으며, 예보는 창립회원이자 집행위원국으로 활동 중이며,설립 당시 한국 예보를 포함해서 24개국 25개 기구(캐나다 : 예보 및 퀘벡주 금융청)가 정회원으로 참여하였으며,현재 정회원(members)은 한국, 미국, 일본, 영국, 캐나다, 러시아 등 주요국 83개 예보기구(79개국), 준회원(associates)은 태국 중앙은행 등 10개 금융안전망 기구, IMF, ADB, 세계은행 등 14개 국제기구가 파트너로 참여하여, IADI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는 회원총회(General Meeting)이며, 실질적인 운영은 집행위원회(Executive Council)가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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