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구청에 수직정원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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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구청에 수직정원 신설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7.0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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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부천시청)
사람들은 녹색 자연을 보면 마음이 편해진다고 한다. 하지만 일상에서 자연을 만나는 일은 쉽지 않다.

 부천시 오정구는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민원실내에 마련한 ‘느티나무 쉼터’에 공기정화와 가습기능이 있는 나무들을 심어 수직정원을 만들었다.

 ‘느티나무 쉼터’는 지난 2011년 민원실 자투리 공간에 느티나무를 활용해 카페처럼 꾸민 커뮤니티 공간이다. 이곳에는 컴퓨터, 복사기, 팩시밀리, 대형TV 등 민원인의 편의시설을 갖춰놓았다.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으러 온 김 모 씨는 “관공서가 아니라 작은 숲 속 카페에 들어온 것처럼 눈과 마음이 시원해진다”고 말했다.

 부천시 오정구 민원지적과 신동훈 민원행정팀장은 “작은 공간이지만 구청을 찾는 시민이 잠시나마 여유로움과 넉넉함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녹색 민원실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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