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탄핵사건의 본질은 시중에 만들어진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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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탄핵사건의 본질은 시중에 만들어진 거짓말
  • 박현진 기자
  • 승인 2017.01.29 0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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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거의 받아쓰면 문장이 되는 정도로 품위있는 문어체 구사

[서울=글로벌뉴스통신] 한국경제신문 정규재 주필은 지난 1월25일(수)에 진행된 정규재 TV에서 대통령을 탄핵으로 몰고 간 정치적 동력은 시중의 거짓말로 만들어진 “박근혜 대통령은 무뇌하고, 약물중독이고, 최순실의 지시를 받고, 정윤회 하고 연애나 하고, 무슨 주사나 맞고, 이런 여자다, 머리가 나쁘다, 하는 이미지”라면서 “저런 인간이 우리의 지도자냐? 부끄럽다. 그래서 (국민이) 일어나게 만든 것”이고 “미르재단은 엮어 넣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규재 주필은 “(탄핵)이 사건의 본질은 이거다. 그런(시중의 루머) 것이 (인터뷰 후) 해명이 됐을 것”이라면서 “박근혜 대통령은 메모를 해 온 것도 아닌 데도 또박또박 문어체로 말을 한다. 어렸을 때부터 문어체 공식 언어가 익숙한 분이다. 굉장히 딱딱한 문어체를 쓰면서 메모 한장 없이 1시간 이상 상당히 수준 높은 단어들을 구사하면서 말씀을 했다.”고 밝혔다.

   
▲ (사진:정규재 TV 캡쳐) 정규재 주필

정규재 주필은 일상언어와 공식언어 사이에는 상당한 지식의 차이가 존재하는데 “박근혜 대통령은 대중을 압도하는 굉장히 독특한 어법이 있다. 정호성 비서관이 헌재에서 말한 게, 대통령이 최순실에게 연설문을 읽어보라고 한 것은, TV방송은 중 2수준이니, 최여사한테 보여 줘서 이해가 된다, 이해가 안 된다. 해주면 그 때 되서 좀 더 쉽게 바꿔주는 등의 공식언어를 쓰는 훈련이 된 그런 어법을 가진 분이다.”라면서 “거의 받아쓰면 문장이 되는 정도로 대통령이 품위있게 공식언어를 구사하니 사람들이 그건 누가 써 준 것이다. 그게 최순실이 그런 거다. 우수꽝스러운 얘기가 나온 것이다.”고 덧붙혔다.

정규재 주필은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이 없으니 말 더 잘한다. 규제완화 끝장 토론할 때 대통령이 7시간을 끌고 갔다.”면서 “지금 나와 있는 토론도 못 가는 대선후보들 보다 정확하게 국정을 가장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정전문가 박00은 “대통령 연설 초안은 공문서로서의 효력이 없다는 게 정설이다. 대통령의 기록물은 대통령이 서명을 해서 최종결재를 한 후 시행되어야 공문서의 효력이 발생된다. 따라서 그런 절차와 과정을 거치지 않은 문서를 공문서로 보기 어렵다는 것이 다수설임에도 불구하고 몰아가기식의 인민재판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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