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특성화 산업단지 국가 미래창조기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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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특성화 산업단지 국가 미래창조기업 추진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7.0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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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연구원 용역 추진 중.. 도, 지역별 국비 차등 지원 등 건의

 전라남도가 도내 특성화 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 국정과제 실천계획 중 하나인 '국가지원 미래창조기업' 입지 선정에 포함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국정과제로 미래창조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산업 입지 중점 지원을 위해 국토연구원에 '입지선정 및 제도개선 등 지원대책 수립' 용역을 의뢰, 10월까지 추진 예정으로 전남지역은 7월 중 현지 조사에 나선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그동안 지역별 특성화 산업단지 강점을 최대한 부각시켜 국토연구원 연구용역에 반영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지역별 장점을 살린 특성화 산업단지를 지정하고 산업단지 명칭을 브랜드화해 산업단지 이미지를 높였다. 추진 대상은 장흥 바이오식품, 강진 환경, 영광 전기자동차, 장성 나노, 보성 신소재, 화순 생물의약산단 등이다.

 또한 장성 나노바이오연구센터, 화순 생물의약연구센터, 나주 식품산업연구센터, 목포 세라믹센터 등 산업단지 내 연구센터를 설치해 연구실적을 산업에 직접 적용하는 등 산학연 연계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전남도는 특성화 산업단지로 선정되면 수도권 기업 등 기업 유치는 물론 산업 고도화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진보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이번 국토연구원 추진 '입지선정 및 제도개선 등 지원대책 수립'에 지역 특성화 산업단지가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특히 지원대책 수립 시 지역별 균형발전을 고려한 차등 지원을 반영해주도록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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