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국민안전처 교육기관 훈련 분석평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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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국민안전처 교육기관 훈련 분석평가회의 개최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6.11.2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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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혁중)박인용 장관이 국회에 출석.(2016.11.22)

[세종=글로벌뉴스통신]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23일(수) 3개 소속 교육기관 및 8개 지방소방학교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6년도 교육훈련 운영성과를 발표하고, ‘17년도 방향정립을 위한 개선사항을 논의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를 맞는 이번「국민안전처 소속 교육기관 교육훈련 분석평가회의」에는 평소 지리상 한계로 인해 교류가 어려웠던 국민안전처 소속 3개 교육기관뿐만 아니라,장관, 차관, 소방․해경본부장을 비롯한 국민안전처 본청과 지방해양경비 안전본부, 중앙119구조본부, 중앙해양 특수구조단 등 현장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재난안전 교육훈련의 미래를 논의한다.

출범 후 국민안전처는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중앙소방학교, 해양경비안전교육원 등 3개 기관으로 나뉘어 개별적․분산적으로 추진하던 기존의 재난안전교육 운영체계의 개선에 착수하였다.

통합적 비전 및 교육이념 공유를 목표로「소속 교육기관 진단 및 발전방안」연구용역을 실시하여 이를 토대로 중점 교육과제, 교육기관 간 협업․연계방안, 중장기 발전방안을 마련하였으며,작년 말「제1회 국민안전처 소속 교육기관 교육훈련 분석평가회의」개최를 통해 교육기관별로 ‘2016년도 교육운영 계획’을 수립하여 재난안전 교육의 올바른 방향성과 협업방안을 모색하였다.

이에 따라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의 ‘재난대비 역량교육 강화’와 중앙소방 학교의 ‘현장지휘 및 현장대응 역량강화’ 및 해양경비안전교육원의 ‘단계별 지휘역량 배양’ 등의 추진과제가 발표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 과제들에 대해 수치 위주가 아닌 실제 운영사례 등 핵심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2016년도 성과를 우선 발표한 후, 2017년도 계획에 대하여 참석자들이 함께 토의할 계획이다.

특히, 2017년도에는 2016년도 교육운영 결과와 정책수준과 현장수준에서 요구하는 사전 수요조사를 토대로 “정책과 현장과 교육의 일체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먼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의 재난대비 대응역량 강화 목표에 따른 ‘사례형 교육과정 확대’ 및 ‘전문가 심화과정’ 신설을 통한 분야별 전문가의 체계적 양성을 위한 교육 계획을 발표하며 중앙소방학교는 ‘실습․참여 위주의 현장지휘관 전문교육과정’ 개선과 학과제 분류를 통한 직무역량 강화, ‘민간 재난관리자 교육’ 등 협업을 통한 교육 강화계획을 발표한다.

또한 해양경비안전교육원은 상황대응력 강화를 위한 ‘현장근무자 교육과정 확대’와 계급별 차별화된 중심교육 강화’ 등 정책․현장․교육 일체화를 위한 중점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인용 장관은 “국민안전처의 교육은 재난안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교육으로, 이들이 어떠한 교육을 받고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서 국민의 안전이 좌우 될 수 있다”라고 밝히며, “정책과 연계되고 현장상황에 부합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나갈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국민안전처는 교육훈련 분석평가회의가 형식적이고 일회적인 회의에 그치지 않도록, 기획조정실을 중심으로「교육발전 협의회」를 운영하고, 매년 연말 「교육훈련 분석평가 회의」를 통해 주기적이고 종합적인 점검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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