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민의를 엄중하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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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민의를 엄중하게 전달'
  • 구충모 기자
  • 승인 2016.1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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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구충모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의 시청출입기자단 기자간담회 11.22.(화)

[서울=글로벌뉴스통신] 2016년 11월 22일(화)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전에 열린 국무회의 참석한 뒤 곧바로 서울시청 본관 2층에서 서울시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 자리에서 국무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천만 서울시민의 대표자로서 국무회의 분위기를 전하고 최근 최순실의 국정농단 특검법안 및 한일군사보호협정안과 관련한 발언 내용을 공개했다.

최근 11월 12일 그리고 11월 19일 광화문 일대에 모인 100만 촛불의 민심은 더 이상 대통령이 국정에 관여하지 말고 퇴진하라는 엄중한 명령이었다고 평가하고 중대범죄의 피의자가 아니라 주범으로 어떻게 국가와 국민 앞에 법치를 말할 수 있겠는가!' 하는 민의를 엄중하게 그대로 전했다고 말했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구충모 기자) 2016년 11월 22일 오전 국무회의 참석 직후 서울시장 회견

또한 국민의 신뢰를 상실한 대통령과 그 지시를 받는 내각이 한일군사보호협정이라는 국가적 외교적 중대사안을 강행하고 있는 것은 매우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했다.

   
▲ (서울=글로벌뉴스통신 구충모 기자) 역사적으로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었다'고 말하는 박원순 시장 2016.11.22.오전 서울시출입 기자간담회에서

박원순 시장은 "나라가 이 지경에 이르게 된데에는 국무위원들의 책임도 크다. 이제 국민의 편에 설 것인지 대통령의 곁을 지킬 것인지를 선택해야할 것이다. 황교안 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의 사퇴를 촉구했다"고 전했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구충모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국무회의 석상에서 최근에 사태에 엄중함을 말하고 대통령의 사태와 함께 총리를 포함 국무위원도 책임져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2016.11.22.오전 국무회의 참석 후 서울시출입기자단 간담회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는 박원순시장의 평소 행보와 그가 가지는 상징적 위치만큼 엄중하고 진지한 발표였으며 역대 '어느 권력도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었음'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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