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패션 디자인 회사 <노테베라> 대표 진주축제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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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패션 디자인 회사 <노테베라> 대표 진주축제방문
  • 이영득 기자
  • 승인 2016.10.1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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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실크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전격적 협력 제안

[진주=글로벌뉴스통신]미국의 패션 디자인 회사 <노테베라>의 대표 샘 히네디가 진주시를 방문하여 진주실크의 세계시장 진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 (사진제공:진주시)미국 패션 디자인 회사 노테베라 대표 진주시 10월 축제방문

샘 히네디 회장은 진주남강유등축제 등 10월 축제기간을 맞아 진주를 방문하여, 9일부터 진주의 실크산업 업체들을 만나고, 실크박람회 등 10월 축제를 참관했다.

뉴욕에서 디자인을 개발, 이탈리아에서 제품을 생산하여 뉴욕 등 전 세계 패션시장에 공급하는 <노테베라>는, 이창희 시장이 2015년 7월에 진주의 실크해외개척단과 함께 2015 추계 뉴욕 텍스월드 USA에 참가하면서 뉴욕을 방문할 당시, 진주실크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MOU를 진주시와 체결하였다. 같은 해 10월 축제 때에는 샘 히네디가 진주를 방문하여 진주시와의 상생 발전 파트너십을 제안한 바 있으며, 또한 이후에도 <노테베라>의 홈페이지와 SNS에 진주실크 홍보 동영상 및 정보를 게시하는 등 진주실크에 남다른 애착심을 보여 왔다.

   
▲ (사진제공:진주시)미국 패션 디자인 회사 노테베라 대표 진주시 10월 축제방문(소망등 띄우기 참여)

이번 방문에서 샘 히네디는 지난 해 진주 방문 시 접한 남강유등축제의 흥겨움과 아름다움에 매료되었고, 진주에서 만난 사람들의 따뜻함과 인정에 깊이 감명을 받았다면서, 진주는 꼭 다시 한 번 방문하고 싶은 곳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에도 더 멋있어진 축제를 한껏 즐기고 있다며 <노테베라> SNS에 게시한 남강유등축제 사진을 보여주었다.
그는 현재 ‘진주실크’라는 브랜드 자체로는 국내로만 범위가 제한되는 경향이 있다면서, 이탈리아, 프랑스, 뉴욕 등 세계의 패션스쿨 디자이너들이 참여할 수 있는 세계적인 규모의 실크 디자인 경진대회를 주선할 의향을 밝히며, 세계의 패션잡지에도 진주실크를 홍보할 수 있도록 조언했다.

또한 그는 뛰어난 품질의 진주실크 원단으로 세계시장에서 선호할 디자인을 <노테베라> 브랜드로 개발하고, 또한 진주실크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2017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세계적 패션 업체들이 참여하는 수출상담회 개최를 주선하겠다고 제안했다.

이번 <노테베라> 대표의 방문과 상생 협력 제안은 진주실크의 우수성과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해석되며, 향후 진주실크가 해외시장 판로개척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 데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진주시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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