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천사의 날 대축제‘내 생애 최고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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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천사의 날 대축제‘내 생애 최고의 날’
  • 이길희기자
  • 승인 2016.10.0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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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에버랜드에 소아암 가족 800명을 초청해서 1박 2일 기념행사 개최
   
▲ (사진제공: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천사의 날

[경기=글로벌뉴스통신]매년 10월 4일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제정한 <천사의 날>이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협회장 이중명)는 제16회 <천사의 날>을 맞아서 10월 3일(월)부터 4일(화)까지 1박 2일 동안 에버랜드에서 전국의 소아암 가족 800명을 초청해서「건강권은 인권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제16회 천사의 날 대축제 ‘내 생애 최고의 날’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중명 협회장은 “소아암 어린이들이 가장 가고 싶은 곳 1위가 놀이동산이다. 협회에서는 2000년부터 매년 소아암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와 가족들을 초청해서 나들이와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며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이 놀이공원에서 장기적인 치료로 인한 스트레스를 모두 해소하고 갔으면 좋겠다”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고, 모든 아동과 청소년이 경제적 부담없이 소아암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하며 소아암으로 인한 후유장애 지원도 확대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기념식은 10월 3일(월) 오후 2시 에버랜드 뽀로로 3D홀에서 후원단체 모나콘(모발나눔콘서트)의 대표 개그맨 오종철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소아암완치자 난타공연을 비롯하여 이중명 협회장의 환영사, 후원기업인 이파란재단, 코스트코, 광동제약, GS리테일에 대한 감사패 증정, 소아암을 이겨낸 완치자들과 가족들이 도보 행진한 ‘희망! 세상을 이야기하다’ 130여명의 국토순례단 해단식으로 진행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2013년 제주도를 시작으로 소아암 가족들이 국토순례를 통해 희망과 자신감을 확인하고, 환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캠페인이다.

본 협회는 소아암환아와 경험자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소아암지원연령의 확대와 치료비지원내용 확대, 지역사회 소아암지원 웰리스센터 구축 등의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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