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지난 13일(화) 오전 국무회의에서 지난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2016 세계기록총회」결과를 보고하고, 이번 서울총회를 계기로 향후, 국가전반의 기록관리 체계를 한단계 높여 나가기로 했다.
행정자치부는 이 날 보고에서「2016 세계기록총회」의 주요 성과로, 우리나라가 우수한 기록문화전통과 IT 기반의 첨단 전자기록관리시스템을 가진 기록강국이라는 것을 국민들은 물론,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을 들었다.
아울러, 기록(archives)이란 단순히 현재의 기억을 후대에 계승하는 보존수단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경험과 기술의 축적수단이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창조의 원천이라는 것을 사회 전반에 인식시킨 점도 주요성과로 손꼽았다.
향후,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이번 총회를 계기로 민간영역을 포함한 국가 전반의 기록관리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여 기록이 국가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인프라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IT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시대의 기록관리 모델*을 선도적으로 제시하고 디지털 기록관리 등 관련 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여 ‘기록한류’를 적극 전파해 나갈 계획이다.
* 전자기록물의 생산(온나라 시스템)-관리(표준기록관리시스템)-보존(중앙영구기록관리시스템)-활용(국가기록포털) 단계별 맞춤형 시스템 구축
뿐만 아니라, ‘국민 속의 국가기록원’을 청사진으로 조선왕조실록부터 항일운동기록, 국무회의록, 대통령기록물 등 기록원이 보유한 1억 천만건의 기록물에 대해,국민들이 보다 쉽게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창조경제의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