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장관, 경주시 지진피해지역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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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장관, 경주시 지진피해지역 현장 점검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6.09.1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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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글로벌뉴스통신]국민안전처 박인용 장관은 지난 9월 12일 경주지역에서 발생한 지진피해와 관련하여 9월 17일(토) 경주시 피해지역을 방문하여 주민을 위로하고, 제16호 태풍 ‘말라카스’ 북상에 따른 2차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우선, 지진피해 복구 중인 경주시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 사항을 점검하였다.

지진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북상중인 제16호 태풍 ‘말라카스’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점검과 필요 시에는 거주 주민들을 사전 대피시키는 등 예방대책을 수립할 것을 당부하고, 경주시에서 건의한 응급조치 등 긴급지원 요청사항에 대해서는 특별교부세 등 지원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진피해수습 현장인 경주시 황남동 한옥마을을 방문해서는 기와 파손 등으로 피해를 입은 것에 안타까움을 표시하고, 경주시에 조속히 주민생활 안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진발생 후 예방적 차원의 정밀안전점검을 위해 수동정지 시킨 월성원전을 방문해서는, 현황을 보고받고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지 않도록 원자력 안전성을 최고 수준으로 확보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국민안전처에서는 이번 지진피해로 건물이 흔들리면서 다수의 균열이 발생하여 주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함에 따라,피해가 많이 발생한 경주시와 울주군 지역을 중심으로 구조물 안전분야 민간전문가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등으로 “안전진단 지원팀*”을 구성하여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지진 피해시설물 위험도 평가단”과 함께 9월 17일(토)부터 9.19일(월)까지 피해정도 점검, 2차 피해발생 가능성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아울러, 피해주민의 긴급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지자체 피해조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9월말까지 복구계획 확정하여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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