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비상 주민 상황전파 및 갑상선방호약품 배포
[경주=글로벌뉴스통신]경주시는 지난 9월 9일(금) 원전비상 발생 시 주민들에게 신속한 상황전파체계 및 갑상선방호약품 배포 점검을 위해 방사능방재 주민보호집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 개정으로 지난해 5월 21일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이 25~28㎞로 확대되면서 매년 실시하는 훈련이며 경주시의 경우 기존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이 감포읍, 양북면, 양남면 3곳에서 올해 외동읍, 내남면, 천북면, 월성동, 불국동, 보덕동이 추가 편입되어 9곳으로 늘어났다.
▲ (사진제공:경주시)경주시 방사능방재 주민보호집중훈련 |
이날 훈련은 지진발생에 의한 월성원전의 방사능 누출을 가상해 교통 통제, 주민 상황전파, 옥내대피‧소개, 갑상선방호약품 배포, 구호소 운영 등 주민보호조치 관련 사항 중 주민 상황전파 및 갑상선방호약품 배포를 집중 점검하였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훈련의 성공적 실시로 혹시 모를 재난발생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역량을 키우고, 앞으로도 주기적인 교육과 훈련을 실시해 안전한 경주를 이뤄가겠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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