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전국좌식배구선수권대회 성황리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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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전국좌식배구선수권대회 성황리진행
  • 박원호 기자
  • 승인 2016.06.1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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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좌식배구 대구시민체육관에서 18~19 양일 간 전국 15개 팀 혈전
   
▲ [사진=글로벌뉴스통신박원호기자] 남자부 고양시와 수원팀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대구=글로벌뉴스통신] 대구광역시에서 6월을 달구는 전국장애인좌식배구대회가 열렸다.

제22회 전국좌식배구선수권대회가 18~19일 양일 간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전국 남녀 15개 팀(남11개 팀, 여 4개 팀) 2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하여 팀과 지역의 명예를 걸고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장애인배구협회와 대한장애인배구협회가 주관하며 남자부는 3개 조로 나누어 조별리그전을 통해 예선전통과 6강이 추첨에 의해 준준결승, 준결승, 결승을 치르게 된다. 여자부는 4개 팀 리그전을 통해 득점에 따라 최종 결승전이 치루어지게 된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박원호기자] 개막식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 좌식배구 클럽 팀

이번 대회는 21회가 진행되는 동안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였으나 대구광역시장애인배구협회(회장 이재활)가 올해 2월 정식 승인을 받은 후 자체적으로 치루어졌다는 것에 의미가 한층 더하였다.

이번 대구 대회는 국내 좌식배구대회 중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대회로 장애인 체육이 걸음마를 내디디기도 전인 1995년 9월 대구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지난 22년간 전국의 장애인 좌식배구 활성화에 기여했다.작년대회에서 우승한 천안시청 팀을 비롯해 우수한 기량을 가진 팀들과 생활 체육을 주로하는 울산광역시 팀 등 이 1~2부 구 분 없이 출전하여 우리나라 최고의 팀을 가리기 위한 멋진 경기가 박진감 넘치게 펼쳐지고 있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박원호기자] 여자부 경남과 충남 팀의 경기 모습

대구선수권 대회는 전국 최고의 클럽 및 지역을 대표하는 남녀 모든 팀이 참여하는 대회라 권위가 어느 대회보다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재활 대구협회장은 “강인한 정신과 도전 정신으로 신체적 불편함과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고 이 자리에 선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멋지다” 며 격려하고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고된 훈련을 이겨내고 인간의 한계를 넘어 무한 가능성을 심어준 분들이 멀리 대구까지 찾아주신 선수, 임원, 가족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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