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상정보센터(GISC 서울) 개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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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상정보센터(GISC 서울) 개소식 개최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6.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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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기상자료서비스, 개방·공유 시대
   
▲ 우측에서 5번째 한국정보화진흥원 국가정보화기획단 김현곤 단장, 6번째 안전행정부 행정정보공동이용센터 김혜영 센터장, 7번째 이일수 기상청장(사진제공=기상청)
 

 기상청(청장 이일수)은 13일 오전 11시 기상청에서 전 세계의 기상자료를 유통 관리하는 세계기상정보센터(GISC 서울: Global Information System Centre Seoul)의 개소식을 가졌다.

 세계기상기구(WMO)의 승인을 받아 세계에서 6번째로 유치하게 된 'GISC 서울'은 세계기상통신망의 최상위 센터다.

 이를 계기로 그동안 일본, 중국을 경유해 제공받던 세계기상정보를 직접 유통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책임영역 국가 확보와 국내·외 하부센터의 자료 관리를 책임지게 되었다.

 앞으로 웹 포털 서비스(gisc.kma.go.kr)를 통해 분산되어 있는 기상자료를 통합 관리하고, 세계기상자료의 수집·유통의 허브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기상청의 기상기술·인프라와 세계기상 DB의 개방으로 △사회안전 △국가경제 △국가인프라 △국민복지 등 분야별 정보의 다양성이 확보될 뿐만 아니라 국내 기상 기술 산업의 강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위험기상과 기후변화 대책 마련에 필요한 정보 제공을 통해 재난·재해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국가위상을 높이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기상산업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 분야 등에서도 글로벌 기상정보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신성장 산업분야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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