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의원,‘KTX 장성 정차 건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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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KTX 장성 정차 건의’ 추진
  • 박현진 기자
  • 승인 2016.05.14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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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이개호 의원실)국토부장관면담

[국회=글로벌뉴스통신]이개호 국회의원이 ‘호남선 KTX 장성역 정차’를 위해 국토부 장관을 찾은데 이어 국방부·기재부 장관 면담을 잇따라 추진하는 등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 의원은 11일(수) 오후 국토부 서울사무소에서 유두석 장성군수와 함께 강호인 국토부 장관을 만나, 호남선 KTX 장성역 정차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 의원은  “현재 KTX가 계룡시에 정차하고 있는 것은 경제성 측면을 넘어 국가 안보 차원에서 내려진 결정”이며, “계룡시의 상주군인 및 유동병력이 1만 여명인데 비해 상무대는 무려 5만명에 달하고 있음에도 장성역 정차를 외면하는 것은 잘못된 판단”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KTX가 장성역에 정차하면 26분 이내에 상무대에 도착할 수 있다”며 “그러나 현재 50분이 걸리는 송정역, 52분이 소요되는 정읍역을 이용할 수밖에 없어 엄청난 시간과 이동 비용을 군인과 그 가족이 부담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또 “지난해 예결위에서 현 기재부장관인 유일호 당시 국토부 장관이 ‘수서발 KTX가 개통 시 장성역 정차 검토’를 약속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국토부 장관 면담에 이어 조만간 상무대를 관장하고 있는 국방부 장관을 만나 국방부가 장성역 정차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하는 한편 유일호 기재부 장관에게도 국토부 장관 당시 약속 이행을 직접 촉구할 방침이다.

한편 이 의원은 이날 면담을 통해 강 장관에게 ▲담양 국지도 60호선(고서~대덕)확장 ▲국도24호선(담양~순창) 봉서교차로내 진·출입로 설치 ▲국도 13호선(담양읍~1179부대) 시설개량 등 국토부 관련 현안사업을 위한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함평 국도 23호선(함평~영광) 시설개량 ▲국도 1호선(함평 구간) 재포장사업 ▲영광휴게소 하이패스 IC(하행선) 건설 ▲국도 77호선(백암~상사) 도로 노선변경개설 ▲염산~백수간 국도개설 ▲장성 삼계~임곡간 광역도로 확·포장사업 지원을 함께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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