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차세대아티스타, 활발한 활동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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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차세대아티스타, 활발한 활동 주목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6.03.16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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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신.남궁동.강은구, 1기 허은찬까지 본격 활동 시작
   
▲ (사진제공:(주)대전문화재단) 세렝게티에서 길을 묻다(2016차세대 서윤신)

[서울=글로벌뉴스통신] 대전문화재단이 가능성 있는 신진 예술가들의 역량강화 및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2016차세대artiStar지원’사업에 선정된 젊은 예술가들이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다.

서윤신(현대무용)은 16일 ~ 27일까지 대학로 드림시어터에서 ‘세렝게티에서 길을 묻다’라는 2인 무언극에 출연한다. 아방가르드 연극과 현대무용이 결합한 ‘피지컬 씨어터(physical theater, 신체극)’로 비재현적 몸의 연기를 통해 신체 언어를 확장시키는 실험적 시도를 선보인다. 서윤신은 오는 19일 저녁 6시, 21일 저녁 8시, 24일 저녁 8시, 27일 저녁 6시 등 모두 4회 무대를 올린다. 티켓문의는 드림시어터(010-5041-2723)로 하면 된다.

남궁동(첼로)은 18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한국문화원 주관 ‘영 아티스트 시리즈’의 세 번째 예술가로 초청된 앙상블 ‘소토 보체’의 멤버로 감미로운 첼로 연주를 선보인다. ‘소토 보체’는 비발디, 바흐, 헨델 등 바로크시대 작품의 섬세함과 우아함을 잘 표현하는 팀이다. 이번 공연에서도 헨델의 작품과 한국 가곡, 피아노 트리오 등 부다페스트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강은구(랩, 힙합)는 차세대artiStar지원 사업이 4년 만에 처음으로 독립시킨 ‘대중’분야 아티스타로 선정되었다. 음반 기획과 유통, 공연기획까지 가능한 힙합음악 레이블로는 대전 내 유일한 ‘뉴매드후드’에서 케이킷(KEIKIT)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이다. 8월까지 총 4곡의 음원 발매를 준비하고 있으며 8~9월에는 공연도 개최할 계획이다. 일상 속에서 꿈을 키워간다는 내용을 담은 첫 싱글 ‘KEIKIT – 커져’는 국내외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올해의 신규 선정자뿐만 아니라 2013년 1기로 선정되었던 허은찬(현대무용)도 평론가가 뽑은 올해의 젊은 안무가 9명 중 1인으로 선정되어 오는 4월 2, 3일 양일간 ‘크리틱스 초이스 2016’에 작품을 올린다. 국내 춤 전문지 댄스포럼이 매년 주관하는 공연이자 경연이기도 한 이번 무대에서 허은찬은 ‘어제를 위한 오늘’이라는 안무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티켓문의는 010-5850-6388로 하면 된다. 1인 2만원, 30명 이상 단체관람은 10%할인 된다.

재단 관계자는 “차세대아티스타로 선정된 젊은 예술가들의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며 “향후 대전 예술계를 이끌어갈 대표 예술가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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