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소영박 작가 개인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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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소영박 작가 개인전 개최
  • 이길희기자
  • 승인 2016.03.1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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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3기 입주예술가 릴레이展 첫 번째 주자
   
▲ (사진출처:대전문화재단).Migrating to Blue_mono silkscreen printing & drawing(500x700cm)

[대전=글로벌뉴스통신]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박찬인)에서 운영하는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에서는 3월 17일(목)부터 27일(일)까지 3기 입주예술가 소영박(So Young Park) 개인전<Cutting Water 물 가르기>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사진, 판화, 설치 등 25여 점의 신작들로 구성되며, 언어가 담을 수 없는 의미를 다양한 시각언어로 조망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소영박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문화·사회적으로 정의 내려지는 사물 언어의 제한성에 물음을 던진다. ‘물’은 일종의 사물을 대변하는 포괄적인 개념으로, 작가는 ‘가른다’는 개념과 현상에 집중한다. 작가의 작품 소재로 등장해왔던 말린 꽃, 새 깃털, 나무뿌리, 빠진 머리카락과 빈 병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물’로 확장되고 대변되어, 언어로 정의내림으로써 제한되는 사물의 본질을 들여다 볼 수 있게 한다.

한국계 캐나다인인 소영박 작가는 캐나다와 영국에서 미디어아트와 시각예술을 전공했다. 최근에는 사진과 영상작업과 함께 움직임에 관한 퍼포먼스를 진행해왔다.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에서는 3기 입주예술가 9팀의 개인전이 연간 릴레이 형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3기 입주예술가 소개와 대표 작품 정보는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홈페이지(www.tem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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