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민선 6기 공약사업 연도별 착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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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민선 6기 공약사업 연도별 착착 추진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6.03.0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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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 이행 평가단 전체회의…92.2% 이행률 보여

[예산=글로벌뉴스통신] 예산군 공약이행평가위원회(위원장 이한두)가 2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공약이행평가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평가회는 평가위원 및 공약 담당 실․과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 동안 추진해 온 민선 6기 황선봉 군수의 공약이행 실적을 평가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수렴 및 목표를 공유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위원회는 공약사업에 대해 객관적이고 투명한 평가를 위해 2015년도 12월 말 기준 공약사업에 대한 계획대비 실적을 비교․분석한 결과 전체적으로 92.2%의 이행률을 보여 민선 6기 공약사업이 연도별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평가위원들은 지난달 22일부터 진행된 2015년 4/4분기 기준 공약사업에 대한 객관적이고 투명한 평가를 위해 물량이나 사업비 집행실적에 의한 단순 비교 평가를 피하고 전체적인 사업목적이나 취지 등을 고려해 실질적인 내용 달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위원회는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적극 추진해온 ‘가스타이머콕 보급사업’과 ‘섬김택시’에 대해 군민들의 호응이 아주 좋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반면 정부의 지속적인 수도권 규제완화로 대기업 유치를 위한 신규 산업단지 조성, 구 충남방적 부지 기업유치 등의 공약과 국책사업인 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 수도권전철 도청소재지까지 연장 등의 공약이 추진에 어려움이 겪고 있는데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정부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이날 발표된 평가결과를 보면 시기 미도래 사업을 제외한 총 89건의 평가대상 세부공약에 대해 탁월 60건, 우수 22건, 양호 4건, 보통 2건, 미흡이 1건으로 당초 계획에 맞춰 전반적으로 매우 우수하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각 분과위원회에서는 2015년도 공약이행 실적이 우수한 우수공약 14건을 선정해 발표했으며 공약평가와 관련한 47건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 위원장은 “평가 결과 2015년 말까지 시기 미도래 공약인 ‘무료 장난감 도서관 운영’을 제외한 대부분의 공약사업이 계획에 맞춰 잘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며 “앞으로 공약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평가단 본연의 역할을 다해 군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사업 평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 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나아지고 행복해질 것이라는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예산방문의 해인 올해는 예당전국낚시대회와 벚꽃마라톤대회, 예산사과기 전국중등축구대회, 그리고 온천대축제와 산림문화박람회의 성공개최를 통해 희망이 있는 예산! 더 나은 예산, 모두가 행복한 새로운 예산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군민 중심의 신뢰받는 섬김 행정 구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은 지난해 2월부터 민선6기 군수공약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순수 민간인 25명으로 구성된 ‘예산군 공약이행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반기별 연 2회 정기적인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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