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올림픽 개최도시의 살아있는 경험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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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올림픽 개최도시의 살아있는 경험 공유
  • 김형관_ 기자
  • 승인 2016.02.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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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릴레함메르 청소년동계올림픽에 대표단 파견

[평창=글로벌뉴스통신] 평창군은 노르웨이에서 열리는 청소년동계올림픽에 17일부터 26일까지 대표단을 파견하여 올림픽 개최도시의 경험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평창군은 2018동계올림픽 유치 이후 2014소치동계올림픽과 국제스포츠도시연맹 회의 등을 통해 올림픽 개최도시로서의 역량을 높여 나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청소년동계올림픽이 남은 2년 동안 경험할 수 있는 마지막 동계대회인 만큼 대표단을 파견하고 이를 통해 성공대회를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심재국 군수를 비롯한 평창군 대표단은 개최도시의 역할 가운데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비롯하여 도시안전, 관람객 편의 등 베뉴지역 밖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도시활동과 서비스에 대해 직접 경험하고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특히, 2월 19일 릴레함메르 시장 및 의원, 올림픽 기획 전문가들을 만나는 자리에서는 올림픽 개최도시의 활동과 개최도시 서비스 분야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릴레함메르는 1994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도시로서 인구와 자연환경이 평창과 매우 유사하고 설상경기가 개최되는 지역으로 평창이 주목하는 도시이기도 하다.
 
또한, 대표단 일행은 2012런던올림픽 개최지인 영국을 방문하여 올림픽경기장 시설을 시찰하고, 올림픽 개최이후 사후 활용방안을 조사하여 평창군 실정에 맞는 유산계획도 마련할 예정이다.

심재국 군수는 “동계올림픽 관련 시설들이 착공되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운영을 준비할 때”라며, “올림픽 개최도시들의 활동과 서비스를 배우고 군에 맞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여 성공대회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6 릴레함메르 청소년동계올림픽에는 빙상, 스키, 아이스하키, 봅슬레이·스켈레톤, 루지, 컬링, 바이애슬론 등 7개 종목에 70개국 1천100여명이 참가한다. 한국 선수단은 루지를 제외한 6개 종목에 52명이 파견되었으며, 평창군 대표단들이 함께 자리해 한국 청소년 선수들의 열정과 꿈을 응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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