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설 연휴 대비 선제적 ‘민생안정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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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설 연휴 대비 선제적 ‘민생안정 종합대책’ 추진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6.02.0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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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 업무매뉴얼 지침에 따른 실천으로 시민생활 불편 최소화 노력

[구리=글로벌뉴스통신] 구리시(시장권한대행 이성인)는 우리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설 연휴기간 중 시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한다.

시는 설 연휴기간인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시청 19개 상황반 330명의 인원이 유사시 상황에 대비한 공공분야별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하여 귀성‧귀경길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 전염병 예방, 물가안정, 생활민원 처리 등 연휴기간 동안 시민불편 최소화에 힘쓸 예정이다.

시는 설 연휴기간 동안 일상에서 가장 불편이 예상되는 교통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청사내 특별 교통대책 상황본부를 운영하고, 귀성객 및 성묘객들의 안전을 점검한다, 이를 위해 먼저 기상예보에 따른 비상상황 매뉴얼을 차질없이 시행하고 수시로 도로상태를 점검하며, 불법 주·정차 행위 등을 강력 차단키로 했다.

이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전기, 가스, 소방분야의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특별히 구리전통시장을 비롯 롯데마트, 롯데아울렛, 롯데백화점 등 대규모 점포의 경우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협조를 받아 만일에 대비한 무료점검을 실시하는 등 비상사태 발생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지방 물가안정을 위해서는 판매가격 및 단위가격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원산지 허위표시 또는 구매자가 혼동할 우려가 있는 기타 표시 등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해서는 시민생활 안전 침해행위로 규정하여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명절기간 비상진료 대책도 마련됐다.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구리시 보건소에 ‘비상 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응급의료기관을 구리시 홈페이지 게시 및 당직실에 비치하여 24시간 운영토록 했다.

또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곤가정,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무료급식 및 다문화가정 등에 대한 관심 유도로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밖에도 연휴기간 쓰레기 배출 홍보, 근로자 생계안정을 위한 체불 임금 지급 독려, 산불방지 등 분야별 종합대책의 실질적 운영으로 민생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성인 시장 권한대행은 “설 종합대책에 관한 간부회의를 통해 설 연휴기간 동안 어떤 상황에도 즉시 대처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여 그 어느때보다도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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