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 자치구와 맞춤형 경청토론회로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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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시장, 자치구와 맞춤형 경청토론회로 소통
  • 윤채영 기자
  • 승인 2016.01.2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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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생활밀착형 건의사항 경청, 생산적 토론으로 지원 합의 이끌어-
   
▲ [사진:대전시] 토론회에 앞서 진행된 보라매 공원 현장방문에서 시민 휴식처 및 서구힐링아트페스티벌 행사에 적합한 공원 조성을 위해 광장 현황을 설명하고 노후 시설물과 광장 정비를 건의했다.

[대전=글로벌뉴스통신]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은 28일 서구청 중회의실에서 ‘서구와의 경청토론회’를 갖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경청토론회에서 서구는 ▲도안연합 전천후게이트볼장 건립 ▲도마동 어린이 작은도서관 건립 ▲택시운전자 쉼터 조성 ▲보라매공원 광장 정비사업 ▲여성친화 행복마을 조성 ▲청사 LED교체 ▲서구 힐링아트 페스티벌 개최기간 시내버스 노선 임시조정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권 시장은 도마동 어린이 작은도시관 건립에 대해 지원을 약속했다.

 또 보라매공원 광장 정비사업 지원 건의에 대해서는 사업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지원에 앞서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권 시장은 “보라매공원은 둔산 개발의 핵심이자 도심 녹지의 축으로 우리시에서 매우 중요한 공간”이라며 “ 때문에 전문가는 물론 주민의 의견을 수렴한 후 보다 구체적인 기본계획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관저동 느리울아파트 13단지 인근 광장에 택시운전자 쉼터를 조성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서는 민원 우려와 장소 부적합을 이유로 대체 부지를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도안연합 전천후게이트볼장 건립, 여성친화마을 조성 지원 등 요청에 대해서는 타 자치구와의 형평성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추후 협의점을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

 권 시장은 “오늘 생활밀착형 건의로 살림을 잘하는 서구의 진면목을 본 아주 생산적인 토론이었다”며 “서구가 우뚝 서야 대전 모두가 잘 갈 수 있고, 자치구 여러분도 우리 모두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밝혔다.

 한편, 권 시장은 올해부터 자치구와의 맞춤형 경청토론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시-구 상생협업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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