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고장도 용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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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고장도 용납할 수 없다’
  • 윤채영 기자
  • 승인 2016.01.2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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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원인분석만이 고객의 안전을 확보하는 길
   
▲ [사진:도시철도] 판암 차량기지에서 공사 직원이 하루 일과를 끝마친 전동차를 점검하고 있다.

[대전=글로벌뉴스통신]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차준일)는 도시철도 차량과 시설․장비를 운영한지 10년을 넘어서면서 차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고장 및 기능저하에 대비하기 위하여 ‘이상현상 종합대책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책반은 지난 1월7일에 전동차가 가다서다를 되풀이했던 고장을 계기로 무사고 열차운행을 이루고 고객을 보다 안전하게 모시기 위하여, 시설장비관리와 열차운행을 담당하는 부서를 중심으로 꾸렸으며, 앞으로 고장발생시 철저한 원인분석을 거쳐 같은 고장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대책반에서는 5분 이상 열차를 지연시키는 잔고장과 반복적으로 발생되는 기능저하 등 이상현상을 대상으로 이상현상이 발생한 당일부터 관련부서 간 회의와 현장검증을 거쳐 그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게 되며, 다른 도시철도 운영기관들의 철도사고 및 열차운행 장애와 비슷한 사례가 공사에도 있는지 점검할 계획이다.

공사의 대책반 관계자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개통 이후 10년째 무사고 운행기록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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