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10주년 졸업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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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10주년 졸업식 개최
  • 윤채영 기자
  • 승인 2016.01.2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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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장애인부모회, 장애아동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해
   
▲ [사진:거창군]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10주년 졸업식 개최

[경남=글로벌뉴스통신] 거창군장애인부모회(회장 김정수)에서 주최하는 ‘장애아동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10주년 졸업식을 1월 22일(금) 샛별초등학교에서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거창대학 김정기총장님, 강호경 거창교육지원청과장님, 주민생활지원실 강준석 담당주사를 비롯한 각 기관 단체장님과 자원봉사자, 학생 및 부모 등 총 80여명이 참석해 장애아동들에게 사랑과 관심어린 격려를 보냈다.

 이날 행사는 오후 3시까지 1, 2부로 나눠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열린학교 10주년 졸업식 행사로 열린학교의 10년 발자취와 그간의 활동을 담은 동영상 시청이 있었고, 남다른 봉사정신과 열정으로 열린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분들께 감사패 전달식과 아이들이 정성껏 준비한 수화공연이 있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학생들과 학부모, 자원봉사자, 교사 등이 함께 참여한 열린학교 10주년 기념체육대회를 진행했다.

 방학기간 동안 가정 내에 방치되기 쉬운 장애아동들의 능력개발과 중증장애아동 가족의 보호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 2006년도에 처음 문을 연 열린학교는 매년 여름·겨울방학기간을 이용, 2회 운영해오고 있으며 21회를 맞은 지금까지 400여 명의 장애아동이 거쳐갔다.

 열린학교 운영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일상생활훈련을 비롯한 음악·미술프로그램, 체육프로그램, 사회적응 프로그램, 가족캠프 등이 실시되며 문화체험과 현장학습 등도 병행되어 참가 아동들의 자립생활능력과 사회적응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김정수 거창군장애인부모회 회장은 이날 기념식을 통해  “열린 학교가 10주년을 맞이한 것은 장애인부모회를 비롯한 선생님, 자원봉사자 등 많은 분들이 남다른 사명감으로 노력해온 덕택”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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