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건강↑ 체중↓ 직장인 야간 체조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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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건강↑ 체중↓ 직장인 야간 체조교실
  • 윤채영 기자
  • 승인 2016.01.1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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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19일부터 일과 후 매주 2회 10주 과정 요가·세라밴드 체조 운영
   
▲ [사진:하동군] 직장인 야간 체조교실

[경남=글로벌뉴스통신] 하동군은 내 몸이 원하는 건강한 체중유지를 위한 직장인 야간 체조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2014 지역사회건강통계에 따르면 하동군의 비만율은 27.0%로, 경남 평균 비만율 23.6%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에 유산소 신체활동과 근력운동을 모두 실천하는 성인은 남자 22%, 여자 9.4%에 그치고 있으며, 이러한 신체활동 실천율은 갈수록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활동 실천율 저하는 비만 및 만성질환과 연관돼 건강 위험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군은 직장인의 운동시간과 자기 건강관리 부족으로 인한 건강 위험요인을 해소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야간 체조교실을 운영키로 했다.

  체조교실은 이날부터 3월 말까지 매주 화·목요일 저녁 6시 10분부터 하동군보건소 2층 다목적실에서 10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체조교실은 전문가의 지도 아래 매일 1시간씩 스트레칭 요가와 세라밴드를 이용한 비만 예방체조 등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보건소 건강증진부서(880-6675·6749)로 신청하면 되고, 참석자에게는 전원 혈압, 당뇨 검진 및 체지방 측정 기회가 제공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야간 체조교실은 운동과 자기 건강관리 부족으로 인한 비만 예방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직장인은 물론 일반 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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