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 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예술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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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 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예술체험"
  • 김형관_ 기자
  • 승인 2015.12.06 2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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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성신여대 발레과 학생들이 2015.12.3일 인천해원고등학교 강당에 모였다.

'찾아가는 예술무대' 그 다섯번째 이야기가 시간이 지날수록 프로그램이 알차지고, 무용수들의
사명감과 테크닉도 더해져서 학생들과 더 가까이서 교감하기 위한 몸놀림이 분주해진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김형관 기자) 리허설 준비중인 성신여대학생들

‘김순정발레노마드‘는 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문화소외지역 학교순회사업 “2015신나는 예술여행”에 선정된 프로그램명이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김형관 기자) 사랑의 온기를 전해드려요

예술교육은 우선적으로 깊이 있는 예술체험의 구현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장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기의 학생들을 위한 무대를 만들고자 고민하였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김형관 기자) 김희래와 해원고등학교 학생들의 기념사진

고전발레, 낭만발레, 현대의 컨템퍼러리 발레 등 다가가기 힘들었던 발레의 다양한 세계를 김순정예술감독의 적절한 해설을 곁들여 보여준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김형관 기자) 컨템퍼러리발레 "흐름-김희래"

혼자 추는 춤과 2인,3인,4인이 만들어내는 파장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이해, 교감하게 하고 꽃의 왈츠 등의 군무를 통해서는 많은 이들이 함께 마음을 맞추어 이루어내는 모습을 통해 협업의 짜릿함도 맛보게 해준다.

발레연습과정을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어 보여주기도 하고 스코틀랜드 전통의상을 입은 발레리노의 현란한 발놀림을 보여주는 등 결과 아닌 과정에 충실해야 좋은 예술작품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김형관기자) 발레리노 이상섭-전)국립발레단원

그리고 “함께해요 발레 with piano”, 실제로 무대에 피아노를 설치하여 쇼팽의 왈츠 등 발레곡들을 들려주고 무대로 학생들을 불러내어 피아노 반주에 맞추어 연습하거나, 마임을 배워서 옆사람에게 마음을 표현하기도 하고, 단원과 학생들이 함께 폴카를 추는 등 청소년들의 마음에 울림을 주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김형관기자) 해원고등학교 발레전공자 학생과 함께~

 ‘김순정 발레노마드‘는 누구나 예술적 경험의 행복과 가치를 누리고 인식할 수 있기 위해서 전문발레예술인, 피아니스트, 예술교육자와 기획자의 협업 아래 탄생한 무대라 할 수 있다.

   
▲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김형관 기자) (좌측)정의정 교장선생님 이하 교사들과 김순정 교수

‘김순정발레노마드‘ 무대를 접한 인천해원고 500여명의 청소년들이 이 순간을 통해 기분 좋고 따뜻한 기억을 마음에 간직할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또 공연을 하는 발레단원들과 성신여대 발레전공생들에게는 몰입하는 공연의 감동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도전정신을 배우는 경험의 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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