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내년도 살림살이 1,424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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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내년도 살림살이 1,424억 편성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11.2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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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보다 4.7% 증가한 긴축재정 운용

[계룡=글로벌뉴스통신]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내년도 살림살이 규모를 올해보다 4.7% 증가한 1,424억원으로 편성하여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1,364억 원보다 60억 원이 증액된 내년 예산은 일반회계는 1,210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1124억원보다 7.4%인 83억원이 증액됐으며, 특별계회는 올해보다 9.7% 감소한 214억원, 기금은 0.5% 증가한 59억원이 편성됐다고 밝혔다.

지방세 수입 및 세외수입은 올해보다 8% 늘어난 285억원, 국도비보조금 등 이전재원은 7.2% 증가한 925억원으로 편성해 2015년 당초 예산대비 총 7.4%의 세입이 증가했다.

시는 세출예산의 증가 요인을 저출산 대책, 고령화에 따른 연금, 의료 등 복지지출 증가와 시정과제의 성과 가시화를 위한 투자 소요도 증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2016년 예산안은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균형재정’원칙 하에 재정건전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효율적으로 편성했으며, 시정 주요 현안사업 및 주민복지 등 증가하는 재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경상경비를 긴축 편성하면서 선심성 사업과 낭비성 행사는 최대한 배제하며 재원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계룡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2016년 예산안은 계룡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본격적인 심사를 거쳐 다음 달 18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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