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두만개발계획(GTI) 회원국초청 무역원활화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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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두만개발계획(GTI) 회원국초청 무역원활화세미나
  • 윤채영 기자
  • 승인 2015.11.1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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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북아 무역원활화를 위한 관세행정 경험 및 모범사례 공유 -
   
▲ [사진:관세청] 16일 관세청에서 열린 'GTI 회원국 초청 제4차 무역원활화 세미나'에서 왕웨이나(Wang Weina) GTI사무국장(앞줄 가운데), 최연수 관세청 교역협력과장 등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회=글로벌뉴스통신] 관세청은 16일(월)부터 20일(금)까지 관세청에서 광역두만개발계획(이하 GTI)* 회원국을 초청하여 제4차 무역원활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 Greater Tumen Initiative: 동북아지역 경제개발을 목적으로 한국 중국, 러시아, 몽골이 참여하는 지역협력 협의체. ’92년 두만강개발계획(Tumen River Area Development Programme)으로 출범하였으며 ’05년 9월 추진체계를 강화하여 GTI로 전환함. 현재 에너지, 관광, 환경, 교통, 무역원활화의 5개 분야별 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관세청과 GTI 사무국의 양해각서* 체결에 의해 ‘12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세미나는, 각 회원국이 추진하고 있는 무역원활화정책과 통관절차에 대한 상호 이해도를 높이고, 회원국 간 세관절차 조화를 통한 교역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 [내용] 한국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을 GTI 회원국 교육훈련센터로 지정하고 GTI 초청 무역원활화 세미나를 정례화(’12년 7월 체결)

세미나는 GTI 참여국 상호 간의 교역과 투자 활성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동북아 무역원활화 실현을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수출입 통관에 필요한 서류발급을 전자적으로 처리함으로써 통관절차를 간소화․일원화하여 통관 소요시간을 단축시키는 ‘서류없는 무역원활화’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세미나를 통해 종합인증우수업체(AEO) 제도*, 지식재산권 등 관세청의 무역원활화 정책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국제연합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아세안(ASEAN) 등 관련 국제기구와 부산‧제주 등 지방자치단체의 참가자들과 동북아 지역의 무역원활화 및 협력관계 증진을 논의할 예정이다.

    * Authorized Economic Operator: 관세당국이 수출입기업의 법규준수도 등을 심사 후 인증한 성실업체에 대해 신속통관․검사생략 등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우리나라는 ’09년 4월부터 시행)

또, GTI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시스템을 참관하는 기회도 제공해,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의 수출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초청세미나를 통해 동북아 지역의 통관환경 개선을 유도하고 관세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여 우리나라의 수출입 기업과 현지 진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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