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어울림 한마당'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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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어울림 한마당'열어
  • 송철호 기자
  • 승인 2015.11.0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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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공존이 어우러진 화합 큰잔치
   
▲ [사진:고창군] 2015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전북=글로벌뉴스통신] 고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연화)가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화합하는 ‘2015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7일 고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어울림 한마당은 소통과 공존이 어우러진 행사로 박우정 군수, 이상호 군의장, 다문화가족과 주민,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군이 주최하고 다문화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국전통 농악과 베트남 전통춤의 식전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날 5개국 음식체험과 일본의 여자어린이날(히나마츠리) 및 말차시음 등 다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해 다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문화․예술 공연 및 가족화합 한마당,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특히, 매일유업(주)상하공장 김진기 공장장(53,상하면)과 김혁희(38,무장면)씨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고창군수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으며, 한국어강사 문선아씨와 다문화가족 최기현씨는 국회의원상을 받았다.

매일유업(주)상하공장은 2008년부터 매년 다문화 어울림 행사를 후원하고 임산부와 영아를 위한 유제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혁희씨는 2011년부터 고창군다문화가족협의회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하고 자원봉사활동을 통한 다문화가정의 모범이 되고 있다.

또한 문선아씨와 최기현씨도 다문화가족지원과 봉사에 적극 참여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연화 센터장은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기역할을 다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이 다문화 2세대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성장하기를 바란다”며“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화합하는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다문화는 틀림이 아닌 다름이므로 이를 인정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마음을 열자”며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성장이 우리사회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므로 적극적인 사회정착 정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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