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심산 김창숙 선생 숭모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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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심산 김창숙 선생 숭모제 봉행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5.09.1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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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2일 성주군청 대강당에서 학술대회와 작헌례로 나눠 봉행
   
▲ (글로벌뉴스통신 오병두기자) 행사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주=글로벌뉴스통신 오병두기자] 경북청년유도회(회장 정재엽)와 성주청년유도회(회장 류지원)가 주관하고, 청년유도회중앙회(회장 김득환)가 주최한 조선의 마지막 선비유림 대표독립운동가인 심산 김창숙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숭모학술대회와 작헌례가 지난 9월 12일 오전 10시 30분에 성주군청 대강당에서 전국의 500여 유림과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이번 숭모제는 2부 행사로 진행됐는데 1부 학술대회 행사에서는 정욱재 한국학중앙연구원과 김시업 실학박물관장의 강의가 있었으며 소통과 화합의 만찬행사에 이어 오후 1시 30분부터 숭모작헌례가 시연됐다. 올해 6회째 시연되는 심산 김창숙 선생 숭모작헌례는 조선의 마지막 선비로서 백범 김구 선생, 단재 신채호 선생과 함께 대한민국 독립운동가로 추앙받고 있지만 심산 선생에 대한 인지도가 부족해 추모의 길을 모색하고자  본 행사를 개최했다.

 2부 행사 숭모작헌례는 초헌관 박석무 전 국회의원, 아헌관 김진기 서울통합방위협의회장, 종헌관 최기욱 왕안학당학장이 헌관으로 분정 참여하고 이광환 성주청년유도회 유림의 집례로 시연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항곤 성주군수와 백철현 성주군부의장을 비롯해 심산 선생의 종손 김 위 선생님과 후손 김 창 선생님이 특별히 참석했으며, 이완영 국회의원, 전화식 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이윤기 전 국회의원, 이헌희 성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도일회 성주문화원장, 이재홍 농협성주군지부장, 이건상 산림조합장, 도원회 재경 문화사업후원회장 등 많은 내외빈과 유림단체장이 참석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심산 김창숙 선생 숭모사업이 유림의 고장 성주의 정신문화를 계승 및 발전시켜서 도덕사회를 구현하고 애국애족 정신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성주군 백철현부의장은 장대진 도의회 의장을 대신해 축사를 통해 “유림의 중심지, 클린성주, 생명문화의 성지 성주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 오늘 행사가 삶의 가치관을 정비하는 뜻 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숭모제 후원으로는 문화관광부, 국가보훈처, 경상북도, 성주군과 유림단체들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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