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가족행복특위 자살예방분과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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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가족행복특위 자살예방분과회의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5.1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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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영(새누리당, 비례대표) 새누리당 가족행복특위 자살예방분과위원장은 5월 15일 신의진 가족행복특위 부위원장, 박종익 중앙자살예방센터장, 안용민 한국자살예방협회 회장, 이광자 이화여대 교수, 허남주 경희대 교수 등 10여명의 분과위원과 함께 국회 본청 223호에서 제1차 자살예방분과회의를 개최한다.

 자살예방분과위원은 박종익 중앙자살예방센터장, 이광자 이화여대 교수, 허남주 경희대 교수, 김형수 호서대 교수, 안용민 한국자살예방협회 회장, 김연은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장, 김동철 헬로스마일 대표원장, 김지후 소민합동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박형민 한국형사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김유니 상계종합사회복지관 사례관리과 팀장으로 구성한다.

 우리나라 자살사망률은 2011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31.7명으로 지난 2003년 이후 현재까지 OECD 국가들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이재영(비례) 분과위원장은 정부가 그간 2004년, 2009년 자살예방종합대책을 두 차례나 내놓으면서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살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이재영 분과위원장은 자살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2009년 기준 최대 4조 9,663억원에 이르고 있어, 자살은 이제 개인과 가족의 문제를 넘어선 국가적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면서, 새누리당 가족행복특위 내 자살예방분과가 자살사망률 감소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강조한다.

 자살예방분과의 첫 회의는 자살에 대한 원인을 철저히 규명함으로써 대응책을 모색할 예정임. 금번 회의에서는 박종익 중앙자살예방센터장이 “자살실태를 통한 원인분석 – 응급실 자살기도자를 중심으로” 제하로 발제를 하고 자살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위원들간 토론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재영 분과위원장은 자살통계가 매년 9월이나 되어야 전년도 자료가 발표되는 것에 문제점을 지적하고 통계청과 경찰청의 협조를 구해 자살통계 발표 시기를 앞당기고, 분기별 자살사망 자료도 제공해 줄 것을 주문한다.

 한편, 새누리당 행복특위 내 자살예방 분과회의에서는 자살예방 관련부처(복지부, 경찰청, 소방방재청 등)의 협업 제고를 통한 효과적 관리체계 마련, 자살감소 사례 연구, 자살예방법률 개정안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민행복 및 가족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이바지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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