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의 조건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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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의 조건 가능성은
  • 김준성 직업연구원장
  • 승인 2013.05.07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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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히든 챔피언과 박근혜 정부의 인력 정책-4

 서강대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한 후, 전자 산업에서 큰 돈을 벌지 못한채 잠재력을 가진 청소년들은 소수 였다. 장녀를 멀리 유럽으로 유학 보내서 선진적이 직업 능력과 창조경제를 만들어 갈 인재로 키우기로 바라는 박정희 육영수 여사의 비전은 정치적인 고난의 세월을 맞이하면서 주춤해진다.전자 공학도 박근혜는 여학생으로 電子을 한다는 것 쉬운 일을 아니었지만 말이다.

 이후 정치적인 격동이 불가피한 사항은 이어진다. 호기심이 많은 청년 박근혜 학생은 유럽의 소규모 회사지만 기술력, 인적 내트워크, 수익구조에서 강한 기업들을 바로 지근 거리에서 히든 챔피언으로 만나게 한다. 현장 결정을 하는 부친의 영향을 받고 자라던 그녀는 프랑스. 분단하의 서독, 이탈리아의 강한 기업이 작지만 글로벌 틈새로 순익창출의 기회로 만들어 가려는 히든 챔피언들을 지근 거리에서 보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히든 챔피언( HIdden Champion)으로서 성장하는 데는 세월이 필요하고, 연구원이 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그녀는 현장에서 갈파한다. 전자공학도 학생이 대통령이 되면서 새롭게 탄생한 부처가 ‘ 미래창조과학부’ 이다. 히든 챔피언은 문자 그대로 감춰진 1위의 기업이다. 같은 업종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일등을 하는 기업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들이 바로 스타 컴퍼니는 아니다. 경제상황에 아랑곳 하지 않고 돈을 잘벌고, 인기를 얻는데 지장이 없는 그런 기업이 아니라는 것이다

 히든 컴퍼니는 감춰진 능력을 지닌 기업이다 . 글로벌 기업으로 세계 경제의 어려움을 만나서는 매출액의 감소를 경험 하지만 이내 다른 기업의 선두로 수시로 복귀하는 구조를 지닌 직장인 것이다.

 히든 컴퍼니 수장들은 스타 컴퍼니 리더처럼 돈자랑을 않는다. 현존하는 권력에 거리를 두고 산다. 이들은 오직 기업이 일하는데 정치적인 효능(效能)감과 시스템 적인 제도를 기획해 주기를 바랄 뿐이다. 마키아벨리같은 유형의 천박한 권력 지향만을 추구하는 직업 인들은 오히려 경멸한다. 비지니스 하는데 정치적인 힘을 얻고자 하는 헛된 욕망의 그림자가 가까이 못 오게 하는 셈이다. 당당하다 속내가 분명하면서 히든 컴퍼니들은 프랑스,독일의 핵심 기업이 되는 셈이다.

 박근혜 정부가 만들어갈 2013년 3월부터의 대한민국에서의 히든 컴퍼니 성공의 물결을 기대하는 국민들은 내심 일자리 한국 정책에서 성공하기를 기대한다.

‘ 재산을 물려줄 자녀도 없이, 국가의 번영과 ...’ 이런 멘트가 담긴 심화된 애국주의적인 정치 신념을 드러내는 순간에는 아무도 그녀의 정치적인 메시지를 가볍게 여기기를 시도한다는 것은 좀 멋쩍다는 기분을 체감하기도 한다. 좋은 일자리 (Decent Job) 창출정책에서 한국이 가장 성공하는 국가가 되기를 우리는 기대하고 협력해 가야 할 것이다. 정파적인 이익의 관점에서 고용 창출력을 다뤄서는 안되기에 더욱 그렇다.

 그러나 박근혜 정부, 히든 컴퍼니를 통해서 19대 대선이 낳은 최대의 정치적인 정책 '일자리 만들기'는 과연 가시없는 장미로 우리에게 성취감을 줄 것인가. 그러면서 다시 3만불의 경제 성장률을 가능하게 만들어 갈 희망을 제공 할것인가?

 그것은 히든 챔피언을 만드는 과정에서 다음의 정책 내용, 정책 과제, 기술 시스템의 완비. 국제 특허 분쟁을 만나서도 주춤 거리지 않고 이겨내는 기업 의지를 갖고 노력을 하는 고비 마다 용기를 발휘하려는 강한 기업가들의 현장 육성과 지원만이 이런상황을 가능하게 할지도 모른다. 일정한 기술 특허 상표, 의장 분야에서 장기적인 투자를 기업들이 하는데 박근혜 정부는 열린 태도로 임해야 할 것이다

 히든 챔피언은 이공 분야의 기업에서만 잉태되면 안된다.

예를 들면 미학 전시회를 통해서, 음악 공연을 통해서, 싸이의 강남 스타일 같은 예술을 통해서 생산되야 한다. 이제 새로운 미래 5년의 세월은 산업 에너지의 문제만이 작동하지는 않는다. 대중 문화, 식품, 초전자. 기후 대응등의 큰 물결을 읽는데 다소는 소홀했던 1970년대의 서강대 졸업 , 유럽 유학생 신분으로의 그녀의 욕량에만 의존해서는 안된다. 히든 챔피언들의 제품 완성도를 위한 정치,정책, 제도 제공에 헌신 하려는 참모들이 품질중시의 정치 행태속에서 나타나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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